나는 판타지세상에서 살고싶어! [제7장 - 귀엽네]

민우는 곤히 잠들어 있는 지우를 보고 있다. 시윤은 그의 옆에서 자신도 졸린지 꾸벅꾸벅 졸고있다. 그런 두 사람을 보고 있는 민우. 민우는 무엇인가 마음속 깊이 이해할수 없는 것이 올라 오고 있엇다. 그러더니 민우의 눈가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민우 : (눈물 닦으며) 뭐지..? 어째서 눈물이 나는거지?

민우의 눈물을 맞어 잠에서 깨버린 지우. 지우는 누워있는 상태에서 눈을뜨니 자신얼굴앞에서 눈물을 몇방울씩 떨어지고 잇는 민우가 있다. 민우는 아직 지우가 잠에서 깬걸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듯 하다.

지우 : (민우를 보며) (왜 울고 있지?)

민우는 눈물을 닦다가 지우의 눈과 마주친다. 민우는 그러더니 갑자기 닦았던 눈물이 다시 나기 시작한다. 지우는 당황해서 곧장 일어나서 민우를 바라본다.

지우 : 왜또 울어?

민우는 아무말없이 울기 만 한다. 지우는 그런 모습을 보고 예전에 민우가 말해줫더 개인사가 떠올랐다. 지우는 또다시 그때처럼 아무말 없이 민우를 안아준다. 그런 지우가 싫지 않은지 계속 우는 민우. 지우는 민우를 달랜다.

지우 : 괜찮아.. 괜찮아..

민우 : 보고싶어.. 엄마 아빠..

지우는 민우의 말을 듣고서도 계속 안아주고만 있는다. 자신도 알것이다 지금 민우에게 해줄수있는건 안아주는건 말고는 없다는것을. 지우는 자신의 마음에서 뭉클한 느낌을 받고있다. 아마도 그 느낌은 민우가 불쌍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이러는사이에 시윤이도 일어나서 울고있는 민우와 안아주는 지우를 보고있다. 시윤은 그런모습이 보기 싫다는듯이 자리를 벅차곤 먼저 가버린다.

지우 : 민우야 울꺼면 집가서 울어.. 추워..

지금은 몇시간이 흘러 벌써 밤중이 되었다. 지우는 나올때 걸치고 나온게 없어 많이 추은듯 하다. 민우는 정신을 잡고 지우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민우는 아까 지우에게 어리광을 한것이 미안한지 집에돌아와 거실에서 뻗어버린 지우를 안고선 자신의 방 침대에 눞히곤 주방으로 갔다.

잠시후 지우는 맛있는 냄새에 눈을 뜬다. 지우는 배가 너무 고픈나머지 맛있는 냄새를 따라 방을 나왔다. 그리곤 요리하고 있던 민우 옆으로 간다.

지우 : 요리 뭐하고있어?

민우 : 아 일어났어? 누나 좋아하는 그냥 여러가지 고기 요리 하고 있어.

지우는 민우가 고기요리라는 말에 엄청 기쁜지 꼬리와 귀를 엄청 흔들면서 뛰어다닌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시윤. 그걸 보고 놀래는 지우.

지우 : 너가 왜 여깃어.?

시윤 : 그냥

지우 : 민우야 째 왜있어???

민우 : 갈 곳이 없데서 어차피 이넓은 집에 1명 더 들어와도 상관없잖아.

지우 : 그래도..

지우는 아까 민우가 시윤한테 먹여주는 모습이 떠올라서 시윤을 싫어한다. 마치 여자아이가 질투하는것처럼. 민우는 지우의 토라진 모습을보고 말한다.

민우 : 귀엽네.

민우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지우는 크게 부끄러워하면서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지우 : 바보!

지우는 방에 들어가서 숨을 가쁘게 헐떡이는체 생각을 한다. 지금 자신의 몸상태가 왜이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이다. 아니 이해가 되지 않는것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기 싫기에 이런다.

지우 : 내가 설마 민우를 좋아하나..? 설마.. 아니겠지...

지우는 다시 숨을 크게 쉬고 진정한뒤에 방에서나온다. 방에서나오니 식탁에 앉아있는 시윤이있고, 밥상을 차리는 민우가 보인다.

민우 : 빨리 와서 먹어.

지우는 민우의 말때문에 또다시 얼굴이 붉어진 상태로 밥을 먹는다.
지우와 민우 그리고 시윤 셋이서 밥을 먹는다.

민우 : 오랜만에 여럿이서 먹네.. 8년만인가.?

민우의 그 한마디때문에 지우는 부끄럽던 기분에서 다시 침울해진다. 시윤도 눈치는 있는지 시윤도 침울해진다. 셋은 침울한 분위기에서 밥을 다 먹곤 다같이 방으로 들어온다. 그러더니 민우는 당황해한다.

민우 : 어째서 다 내방에 들어와!!

시윤 , 지우 : 어째서냐니?

민우는 시윤과 지우가 아무생각없이 들어와서 당황을 했다. 이넓은 집에 다른방을 놔두곤 그것도 남자방에서 여자 두명이들어와서 잔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민우는 얼른 다른방에 가서 허겁지겁 청소하고 시윤과 지우를 그곳으로 데려간다.

민우 : 둘이서 여기서자

시윤 : 얘랑?
지우 : 째랑?

시윤과 지우는 서로 투닥투닥거리다가 결국은 민우에게 한소리 듣고 같은 방을 쓰기로 한다. 그리고 민우는 잠을 자고 있는 사이데 시윤과 지우는 서로 싸움인듯 싸움아닌 싸움을 한다.

지우 : 언제 이집에서 나갈꺼야?

시윤 : 안나갈건데? 내가 왜?

지우 : 왜 안나가 내일 나가!!

시윤 : 싫어 내가 살겠다는데 왜?

지우 : 치이..

서로 둘은 이렇게 유치하게 계속 싸우다가 시윤이 먼저 자버린다. 지우는 시윤이 잔걸 눈치채고 슬쩍일어나 민우가 자고 있는 방으로 간다. 민우방에 들어온 지우는 침대옆으로 가서 지우얼굴을 빤히 본다. 그러곤 아까 '귀엽네'를 회상하며 꼬리를 계속 살랑살랑 흔든다. 그런데 꼬리를 흔들다 보니 털이 빠져 민우의 코까지 날라간다. 민우는 간지러움에 깨어나버린다.

민우 : 에취!!! 뭐야?

지우와 민우는 서로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아래에 비춰지고 있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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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30 18:11 | 조회 : 68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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