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아니 이 놈의 입학식은 왤케 긴거야 ㅡㅡ"
"야,야 히나야 저기 봐봐"
"? 뭘 보란거야?"
"저기 쟤 예쁘지 않아?"

민아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옆옆줄에 있는 1학년을 가리켰다.

"이쁘네"
"끝?" 민아는 히나를 뜷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
"음.....뭐 특별히 말해야 할께 있나?"
"아니 그건 아닌데 대화가 안 이어지잖아."
"........쟤 남친 많겠지?"
"저렇게 예쁘니까 있겠지, 근데 내 눈엔 니가 더 이쁨(찡긋)"
"ㅋ........ㅋ 뭐 사줄까"

이 둘이 1학년 학생을 두고 즐겁게 떠드는 동안 입학식은 끝나가고 대화의 주제인
1학년 학생은 둘을 쳐다보고 있었다.

(점심시간)
"으!!!!!!!!아!!!!!!(기지개 펴는 중) 점심시간 정의 수학은 최악이야."
"난 체육이 더 싫던데"
"됬고 오늘 급식은?"
"돼지국밥"
"올 오늘 짱 맛있는거네"
"와.....근데 올해 1학년 진짜 많다 줄 선 것봐."
"그러게, 어? 저기 그 예쁜 애다"
"어 그래"
"있잖아 네가 생각하기엔 3학년 이유빈 언니랑 쟤랑 누가 더 이쁜 거 같아?"
"음........"
"어?어? 왜 대답을 안해? 히나야?어? 강히나?"
"아! 좀! 생각 하고 있잖아"
"그래서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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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1-08 18:48 | 조회 : 933 목록
작가의 말
nic25060949

댓글보고 감동,,,, 독자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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