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아...아야!하..하지마!!"



내 이름은 한소원,14살이다.몸이 약하고 소심한 나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학교에 가면 반겨주는 사람은 없고..집에 가면 알코올중독자인 우리 아빠의 장난감이 되어야했다.



"엄마....어디 계세요.."


아무리 불러봐도 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
엄마는 3년째 집에 안 들어오고 계신다.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시는건지..짐작이 안 간다.



"야!!한소원!!"


"네..아빠..."




나의 아빠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대답하기 두려운걸까..신고할려고도 생각했지만 눈치가 빠르신 아빠께선 그 사실을 알고서 날 죽도록 팼다..



"나가서 해장음료수 좀 사와!!"



"네..."



지금이 내가 가장 행복해하는 시간이다.
아빠에게서 벗어나,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읏쌰!!!아~좋다~시원한
밤 공기~"




밤 공기를 들이마시면 모든 게 다 행복하다는 기분이 든다.지금 이 시간처럼 나에게도 친구라는 존재와 다정한 아빠,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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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14 23:27 | 조회 : 714 목록
작가의 말
푸른햇살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글 짓는 게 처음이라서..많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주1회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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