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점심 시간)
"아 맞다!!"
"?? 왜?"
"나 물어볼거있어"
"뭔데?"
"너 .... 좋아하는 사람 있지?"
"?!!!"
"역시..흠.."
"어떻게 알았어?"
"아 아까 옆반여자애가 너한테 고백할때 얘들이 너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하던데?"
"누군지 알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
"음..... 아니 모르지"
"후우"
"그래서 누구야?"
"?!! 넌 몰라"
"내가 왜 몰라?"
딩동 댕동 딩동 댕동
"이제 종쳤다!! 들어가자"
"어?!! 야! 잠시만"
'바보 어떻게 말해 정말 둔해도 너무 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