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였나, 1년전이던가? 그것보다도 덜 됐나? 하여튼 세상만사 모든게 귀찮기만 한 나에게 개처럼 꼬리 흔들며 달려오는 이상한 후배새...후배가 생겼다. 시도때도없이 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이상한 후배다. 정말이지 이녀석, 귀찮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