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퍽!


하앗.. 하앗.!

수현은 거의 기절할 듯이 침대에 누워있고
그런 수현을 지호는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수현ㅡ 아아아 ... 찢어질것 같애...
아파..?? (울먹이며)
그..그만해애 아프단말야....ㅠ

지호ㅡ흐읏...형.. 지금 엄청 조이는거 알죠?

수현ㅡ흐에에엥-- 그런말 하..하지마
그런거.. 창피ㅎ.. 읍.? 으읍..!?

수현이 말하던 도중 지호는 들을 필요도 없는 말이란듯 키스로 입을 막아버렸다

그러더니 금세 입가에 장난스런 미소를 띄고는
그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수현의 그곳에 자신의 것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퍽.! 퍽퍽퍽퍽퍽퍽퍽 찌걱 퍽퍽퍽퍽퍽...

결국 수현은 혼절해 버렸다.

지호ㅡ에이. 뭐야 왜 이렇게 빨리끝나..?
재미없게시리.

지호는 이렇게 말하며 팔을 머리로 괴더니
혼절한 수현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무슨 생각이 났다는 듯이 나가버렸다.


침대 위에는 그들의 정액과 침이 뒤섞여
회색이었던 침대시트는 어느새 하얀색이 되어있었고 그 위에 누워있던 수현은 실눈을 뜨더니

지호가 방문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바로 몸을 일으켰다.

수현ㅡ(작은 목소리로) 아이고..나죽네에..
허리가 끊어질것 같애....
연기하지 않았다면 진짜로 기절했을거야...??
것보다 데체 나한테 왜 그러는거지?

"...쾅!!!!!!"

수현ㅡ흐익?!

그때 갑자기 문이 쾅 열렸고
놀란 수현은 빨리 다시 누워 눈을 감았다

두근두근...


지호ㅡ하... 이럴줄 알았어.
말로 할때 연기 그만해라.

ㅅㅂ.. 개빡치게하지말고.



수현ㅡ............!
'안 들킨줄 알앗는데에..?
머..머지 나 들킨건가?'


지호ㅡ 일어나라고! 내말 안들려?!
10초 준다. 하나. 둘. 세엣...ㄴ

수현ㅡ(벌떡) 자..잘못했습니다앗!

지호ㅡ잘못했어?

수현ㅡ 네..네!
'뭐지 난 왜 쟤한테 존댓말을...'

지호ㅡ흐음..? 잘못한걸 아네.

수현ㅡ...ㅠㅜ

지호ㅡ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수현ㅡ흐...흐윽........ㅠㅜ
잘모해써요...

지호ㅡ핫.. 그렇게 말하니깐 너무 귀엽잖아......
그래도 벌은 받아야지.

수현ㅡ핫...자..잠깐만 아파.......요

지호는 수현의 목덜미에 자신의 얼굴을 파묻더니
곧 깨물기 시작했다.




수현ㅡ....흑.....아파아아앗...!

'살려주세요 누가 이 미친놈한테서 나좀 떼어내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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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9-26 18:55 | 조회 : 14,501 목록
작가의 말
cherycandy

미..미안 수현아 이..이건 내탓이 아냐! 그치만 너가 당하므로써 독자분들이 흐뭇해하신다면 난 계속 이럴거야...(뻔뻔) 미안해애 아무도 니편은 없는것 같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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