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악마가 된 이유

끼이익..끼이익..
먼지가 쌓인 거실을 돌아다니니 떠오르는 그 날.
'모든게 여기서 시작 됐었지..'

천 년 전

'엄마..아빠..왜 아무 말도 안 해 주는 거야..? 대답 좀 해봐..'
'1명이 더 있었나..'
'누..누구야!'
'..그건 알 필요가 없다. 왜냐 넌 여기서 니 부모처럼 나에게 죽을테니 말이야.'
방금..자기 입으로 엄마,아빠를 저렇게 만든 사람이 자신이라 한거야..?
'용서..못해..'
'방금..뭐라한거지?'
'용서 못해!'
파아아앗...!
'무..무슨..설마..힘을 얻은..'
슈왁...쾅...!
'쿨럭..쿨럭..여기서..힘을 얻을 줄은.. 빨리 돌아가 보고를..'
'어딜가려고 그래'
이 힘은 뭐지..? 일단..저 자식 부터 처리하고 나서..아니지..역으로 정보를 빼내보자..
'이봐 우리 부모님과 나를 죽이려고 한 이유가 뭐지? 배후가 있는거같은데 말이야...'
'그..그걸 말해 줄 것 같나?'
이런 말로는 정보를 얻을수 없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어. 그럼..어디 목숨을 걸고 협박을 해 볼까?
'목숨이 아깝지 않은가 보군..뭐..정보를 얻을수 없다면 나도 더 이상 너에겐 볼 일 없다.'
'자..잠깐!'
'뭐지..?'
'다..다 말해줄께..그러니 제발 목숨만은 살려줘!'
'..좋아 말해봐'
'난 천계에서 온 천사. 즉 날 보낸건 신이라는 거지. 그리고..네 부모를 죽이고 네놈까지 죽이려한 이유는 네 놈들이 악마이기 때문이야.'
'허..? 지금 그 말을 나보고 믿으라는거야?'
'진짜라고! 네 가족들과 넌 아직 자신들이 악마인것도 모른다며 하급 천사인 날 보낸거야!'
내가..악마라는거야..?
'이..이제..날 보내줘! 정보만 알려주면 살려주기로 했잖아!'
어쨌든 정보는 얻었으니 이제 넌 필요 없어..그러니..
'..멍청하긴..설마 그 말을 믿었던거야?'
'그..그런..제발..제발..살려줘!'
스으으윽...
'으..으아아! 살려..'
콱..콰직..콰직..
'..죽은거야..?'
...그러니까..난 악마고 우리 부모님도 마찬가지였고 그런 우리를 죽이려고 천사를 보낸게 신이라는 놈인거지..
'..내 손으로 신과 천사들을 모조리 쓸어버릴꺼야..그러려면 이 힘을 원하는데로 쓸 수 있어야해..'
근데 아까 부터...이 구멍같은건..뭐지? 들어오라는 것..같은데..
'...일단 들어가 보자'


현재

'그 구멍이 마계로 통하는 건지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뭐..그 덕분에 이 힘을 손에 넣을수 있던거지만 말이야.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마계로 돌아가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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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9-18 18:55 | 조회 : 1,605 목록
작가의 말
큐브씨

보잘 것 없는 작품 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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