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화-게임 끝



25화-게임 끝


그리고 전함 위 공중에서 공간이 세로로 찢어지더니
그 속에서 누군가 장막을 뚫고 나왔다.
말할것도 없이 미르,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엄청난 위압감을 뿜어내고 있었다.

『꽤 공들였어,아스모펠.』

『하하....왜 먹히지 않은거지?벗어나는 법이 있을리가...』

미르는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물론 벗어나는 방법이야 있지만,일단 분신은 먹혔다.축하한다.
내 분신은 네라우젤에 먹혀 사라졌다.』

『분....신!!!!』

『처음부터 계획을 성공시킬 확률은 없었던거지.』

『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

아스모펠의 외침은 미르의 한마디에 의해 끊겼다.

『닥쳐라.』

『큭!』

『난 지금 말이야....오랜만에 이런 기분을 느껴.아주 더럽고,
좇같은 이런 기분...아스모펠,편히 죽을 생각은 마라.』

그리고 미르의 무장이 변하기 시작했다.
후드티는 칠흑같은 검은색으로 덮힌 망토와 옷으로,
얼굴은 한쪽눈이 붉게 빛나고,머리에는 오른쪽은
잘리고,왼쪽은 솟고,악마의 날개 8장이 달려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장소를 옮겨야 겠지.】

울리는 목소리가 퍼지고,어느새 신들은
다른공간으로 옮겨졌다.

【나를 화나게한 대가를 여기서 톡톡히 치르거라.】

이윽고 미르의 뒤쪽 공간에서 검은사슬들이
티어나와 신들을 붙잡았다.
붙잡힌 신들은 사슬에 신력이 모조리 빨려
옴짝달싹 할수 없었다.

『으윽,힘이...!』

그리고 미르는 빈공간에 손을 집어넣어 검을 꺼냈다.

【난 한쪽 속성?으로 치우치면 더욱 강한 위력을 발휘하지.
평소엔 빛쪽으로 지냈는데 말이야....지금은 이검이,
내 감정과 동화되어 최고의 위력을 발휘할거다.】

검은 꺼림칙한 검붉은 기운에 둘러싸여
검의 도신조차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신들은 검에 도사려 있는 '죽음'을 볼수 있었다.

『죽기...싫어...』

그말에 대변이라도 하듯,검이 휘둘러 졌다.

【죽어라.】

검붉은 파동이 넓게 펴져나가고,
그 파동에 닿은 신들은 순식간에 부스러져 소멸되었다.
그리고 남은것은 오직,아스모펠 뿐이였다.

【아스모펠,넌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안겨주마.】

아스모펠은 천천히 눈을 감으며
체념했다.

『끝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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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22 17:48 | 조회 : 1,367 목록
작가의 말
Deemo:Hans

ㅗㅎ나머ㅗ어ㅏ몾댜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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