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올해의 취향상

레이아"너희 쓸만하구나~ 정말~ 그 상황에서 이리 대처해줄은~"
렌"후후 이정도야 뭐"
레이아"재주는 미림인가 쟤가 부리고 뿌듯해 하는 건 니가 하는 거냐?"
렌"와.. 그래도 내가 막아줄 건 막아줬다"
레이아"그래그래~ 그래서.. 괜찮아 안즈? 아즈는 엎으러 가고 피는 나고"
안즈"...차라리 니가 가지... 케이는 냅둘 거 아냐.."
레이아"그래도 케이도 할 때는 해 우리 케이 취급 왜 그런 거여?"

서운하다는 듯 안즈를 보며

안즈"아즈 안 말리면 사람 하나 그냥 양분 된다고"
레이아"알아용~★"
안즈"야"
미림"그래서.. 그건,,"
레이아"아 걱정마 저게 사람 죽이긴 하지만 안즈가 조종할 거야"
미림"그게 무슨.."
안즈"넌 앞 뒤 다 자르고 설명하지"
레이아"맞잖아"
안즈"너 진짜.."

그림자가 나타나며

제이"..아즈.. 올 거야.. 치료할 거면 빨리.."
레이아"어이쿠★일루와 꽉 묶어줄게 못 새어나오게"
안즈"내 팔 잘려나가는 거 아니냐"
레이아"아니거든"

하고 한 방울도 못 새어 나오게 붕대를 꽈아아악 묶는 레이아

미림"..근데 안즈.. 아즈한테 걸리면 양분된다는 건 무슨 소리에요?"
안즈"...아즈 능력이지... 아즈 자연의 마녀야 사람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거야.."
레이아"사람을 양분 삼아 식물을 피울 수도 있지~ 마력이 강한 사람이 양분이 되면 엄청 멋지고 예쁜 꽃이 피어 하지만 그 사람은 꽃의 양분이 되고 그럼 죽어 오케이?"
미림"..꽃은 보고 싶은데 무섭네요"
제이"..그래서 아즈가 위험한 거야.. 하지만 마음은 여려.."
미림"..혹시 꽃 피운 거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레이아"글쎄~.. 몇년 전에.. 멋지게 피웠지만.."
미림"...양분으로 되신 분이 계신 거에요..?"
레이아"...ㅇ"
제이"레이아"
레이아"..아 미안 여긴 노코멘트 알려줄 수 있는 건 안즈와 아즈를 사랑해주던 사람이였어"
미림"그렇ㄱ.."
아즈"아 제발 꺼져!!!!!!!!!"

말을 하다가 밖에서 들리는 아즈의 소리침에 놀라 레이아가 문을 연다

레이아"아즈 무슨 ㅇ.."
비안"깜찍한 존재여... 나에게도 이름을 알려주겠니.."
아즈"꺼지라고 제발 저번에 내 이름 들었잖아"
비안"그건 다른 이에게 말한 거 잖아 나에게 직접 들려주렴.."
아즈"레이아 던져버려 이거 좀 제발"
비안"그러니까 나는 ㅂ.."
아즈"그래 비안, 제발 내 앞에서 사라져주련?"
비안"아아~.. 드디어 나의 이름을 불러줬어.."

행복한 표정을 짓는 비안
뭔 일인가 보러온 안즈,그걸 보는 아즈는 썩은 표정
그걸 본 렌은 빵 터짐
레이아랑 제이는 기가막힘
미림은 심각한 덕후신가.. 라고 걱정중

아즈"레이아 빨리"
레이아"태자인데?"
아즈"내 권력이 더 강해 걱정마"
레이아"그럼 던질테니 상황 설명은 꼭 해야해?"
안즈"...던질 때 창 밖으로.."

레이아 귀에 속삭이자 풉 웃는다
그리고 안즈를 발견한 비안이 일어서서 안즈에게 인사하며

비안"형님 앞에서 실례되는 짓을 했군요"
안즈"형님..?"
렌"하하하하핰 진짜 취향 짱이다 올해의 취향상 감이야"
미림"그건 뭐에요..?"
렌"그냥 생각 나는 거 말했을 뿐.."
아즈"왜 우리 울보가 형님이야"
비안"그거야 당연한..."
아즈"그쪽은 제발 사라져 제발 우리 울보 형님 아니야"
비안"왜 그렇게 서운한 소릴하는 거니... 날 책임져야지..!"
아즈"갈비뼈를 부숴버렸음 강제로 결혼 당할 뻔 했네,.. 제발 그냥 사라져"

하고 안즈 뒤로 가서 숨는 아즈

비안"어찌 이런 깜찍한 존재가..."
렌"저건 병이야 지금 아무 말도 안 들리는 게 분명해 이런 건 그냥 지나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아"

하고 행복에 빠진 비안을 뒤로하고 렌이 아즈에게 속삭인다

비안"거기 너.. 지금 누구한테 귓속말을..!"
아즈"너나 하지마 내 앞에 나타나지마 알았어?"

하고 화 내며 안즈 끌고 다른 곳으로 가는 아즈를 따라가는 일행들

비안"..저 모습마저 귀엽구나..."

다음화에 계속

2
이번 화 신고 2019-09-27 15:08 | 조회 : 1,359 목록
작가의 말
J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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