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10. Happy End

낮잠을 자고 원호가 없어진 것을 안 유사는 원호에게 전화를 해보았지만 전화를 안 받아 혹시
경찰서에 갔나 하고 경찰서 앞을 가보니 원호는 없었다.

유사는 걱정이 나 윤원과 유진에게 전화했지만 모르다고 했다.
원호 집에 다시 들어가보면 원호가 있지 않을까하고 와보지만 없었다.

유사는 시계를 보며서 벌써 8시인데 보이지 않은 원호 때문에 이불을 끌어당겨 울었다.
그때 전화기가 울리며서 메시지가 와서 봤는데 원호였다.

메시지의 내용은 무슨 주소가 적혀 유사는 곧바로 주소가 적힌 그곳으로 갔다.
되게 이쁜 집이었지만 또 원호가 자길 떠난 것 아닌지 불안해 신경도 쓰지 않고 화살표를 따라 뛰었다.

문을 열고 들어와보니 이번에 꽃잎이 뿌려져 있는 것을 보며서 따라 가보니
원호가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었지만 유사는 그 자리에 털썩 앉아 울었다.

갑자기 우는 유사가 놀랐는지 원호는 물어봤다.

“왜 울어?”

“난 니가 또 나 히끅...버리고 가버린 줄 알...으앙앙!!”

원호는 그런 생각을 못한 자기가 미안해 꼬옥 안아주었다.

“유사야 그만 뚝 미안해...사실은 너에게 고백만했지 프로포즈 같은 이벤트를 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너 낮잠 자는 동안 나와 준비했어”

“히끅....웅...근데 꽃다발이 아니라 왜 케이크야?”

“왜긴 너 케이크 무척 좋아하니까”

“푸흣! 하하하하하하 고마워”

유사는 원호 볼에 뽀뽀를 해주었다.

“하나 더 이벤트 그냥 케이크만 먹으면 재미없으니까 입에 생크림을 넣고 키스하자”

“좋아”

그렇게 그 둘은 실컷 케이크 플레이를 하고 기분좋게 섹스를 했다고 한다.


































-비하인드-

윤원과 유진은 새로운 집을 장만해 나왔는데
바로 옆집이 원호와 유사가 살고 있는 집이였다.

그래서 밤이나 낮이나 신임소리가 끊기지 않았다는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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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9-26 18:27 | 조회 : 2,832 목록
작가의 말
게이득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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