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감정이 오락가락

“하아..으읏 좋아....하아”

위이이이이잉 위이이이이잉

“아...! 역시 바이..읏!.. 브는 크게 조아아하 하윽!!”

핏!(페ㄴ스에서 ㅈ액이 나오는 소리)

내 엉덩이 안에서 바이브가 돌아가주니 오늘 있었던 일이 싹 사라진다.
하지만 페ㄴ스 엄청 큰 사람이 내 엉덩이의 박아줬으면 하는 생각은 거의 자위할 때마다 생각하기해도 참아야 한다.

“으응 하아......읏 응 후으......”

기분 좋아
안에서 바이브가 여기저기 쑤셔주니까 더 안달난다.

“아... 그 사람이 찔러줘었....힉!...하아...”

나 도대체 뭔 소리하는 거야
하지만......걔 얼굴봐서 그런가?

예전에 이렇게 마음 약하지...않았는데
아...눈물 난다.

“흐으으윽....흐윽...보고 싶어...”

.

.

.

그렇게 언제 울다가 지쳐 잠들었는지 시간을 보니 5시였다.
지쳐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 덕분에 지각할 일은 없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제일 먼저 내 인사를 받아준 분은 팀장님, 유일하게 여기서 여자인 고현지 선배등 차례차례 인사를 받아 주었다.

“어제 잘 잤어가 아닌가..?”

“네?”

“너 눈이 약간 부어있잖아”

팀장님 이럴 때는 눈치가 무지하게 빠르네 내가 잡입수사에 대해서 의견 펼칠 때는 무시했으면서

“그게....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가려고 했는데 바닥에 물이 있었는지 미끄러져서 울었습니다.”

팀장님과 선배님들은 날 애기 대하는 눈빛으로 괜찮을 거야, 괜찮아라는 말을 했다.
솔직히 어제 일을 일터에서 어떻게 말하겠어...절대 못 말해

“그럼 어제 신입이 구해온 정보를 칠판 정리했다. 신입 말해 봐”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바텐더에 있는 남자가 만날상대와 술을 권유하고 방에 들어가 상대에게 정보를 캐물어 보고 그때 킬원트 조직에 대장이 왔습니다.”

“흐음....그래?! 대장아아?!”

“넵! 그래서 빠르게 나왔습니다.”

어제는 정말 십년감수했지 설마 올 줄이야 누가 생각했겠어..
“근데 윤원아”

“넵! 고현지 선배?”

“근데 넌 손님인데 왜 도망쳐?”

우와....눈치 개 빠르다라고 말하는 맞겠지
다른 선배님들은 모르고 있는데.... 뭐라고 둘러대지....

“그게...제가 쫄아서 빠르게 걸었더니 수상하다며서 오라는 거예요. 그래서 뛰었습니다.
솔직히 쫄아던 건 거짓말이 아니다.
왜냐 진짜 쫄았으니까

“그럼 어떻게 나왔어? 분명히 덤벼을 텐데”

뭘 자꾸 꼬치꼬치 물어보는 거야.
걍 아~ 그렇구나라고 할 것이지

“어제 그 사진들 잊어습니까?”

딱 이 한마디를 하니 선배님들과 팀장님은 완전히 이해했다는 얼굴로
다음 말을 이어나갔다.

“신입 니가 준 수첩을 보니까 아주 글씨가 개판이더라”

왜 여기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겁니까?!!!!
팀장님 저 망신시키고 싶습니까?
저 여기 온지 오늘로 이틀도 안됬다고요!!!

“글씨 연습하겠습니다!”

내 수첩보고 칠판의 싹 정리했으면 알아볼 수 있는 글씨 아닌가?
아.....진짜 관둘까....

“띠리리링 띠리리링”

“어디서든 경찰서입니다. 넵! 알겠습니다.”

“왜?”

“팀장님! 킬원트 조직 가게5를 찾아냈습니다.”

“올! 어디래?”

“은빛마을이라는 곳을 지나고 모퉁이를 지나면 거기에 있습니다.”

거기 내 집 근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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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17 20:15 | 조회 : 4,981 목록
작가의 말
게이득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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