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원트 조직 가게의 도착했을 때 심정은 망했다.......
집에 돌아가고 싶다.
계속 되는 후회였다.
하지만 옆에서는
“열심히 해!”
“맞아, 너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는 거라고”
그럴거면 선배님들이 하든가 옆에서 계속 쫑알쫑알 짜증나
나보다 경력도 높은 새끼들이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들키지 않게 조심해”
“넵”
엘리베이터가 쭉쭉 올라갈 때마다 내 심장은 점 점 쪼그라드는 느낌으로
“6층입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첫 발을 내딛었다.
“어서오세요.”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는 바텐더 남자가 나에게 인사를 해주며
만날 상대와 술을 권유했다.
일단 제일 쉬운 남자로 골라야 하지만 메뉴판의 사람들은 쉽지 않아보이고 무엇보다
다 잘생겼다.
아! 이 타이밍에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저 게이입니다.
그래서 잘생긴 남자를 찾는 것도 이해해주세요.
“손님 정하셨습니까?”
“그럼 카자미라는 사람과 술은 안 마실거예요.
근무시간인데 술을 마시면 안되지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말해 술의 취해 무슨일을 벌일지 모르겠다는 소리인 것이다.
한 번 술을 마셔다가 어떤 사람에게 금지 당했기 때문에 그 후로 안 마시고 있다.
“그럼 8번방에 대기시켰습니다. 부디 좋은 시간을 가지세요”
8번방 쪽으로 가며서 난 마음속으로 되뇌어야 한다.
지금은 잡입수사
지금은 잡입수사
“지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잡.입.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