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신입이라고요!

난 팀장님의 손을 잡고 팔씨름 준비를 했다.

.

.

.

난 결국 찍히는 것을 각오하고 저 사진들을 진짜라는 것을 증명했다.

또 한번 선배님들은 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하하하하....이런 내가 졌네....”

어떻게 하지
이럴 때는 사과해야 되나....

“죄송합니다!”

내가 사과하는 순간 선배님들과 책임자(팀장)님은 어떨떨한 표정을 보여주며서
입을 열었다.

“야! 신입 이럴 때는 사과하는게 아니라 환호성을 지르는 거야”

“넵! 알겠습니다.”

이상한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인성은 좋은 분들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띠리리리링 띠리리리리리링

“어디서든 경찰서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야! 뭔 일이야?!”

“팀장님 드디어 킬원트 가게4를 발견했습니다!”

킬원트 조직의 가게 수는 25개 그리고 워낙 눈의 띄는 가게가 아니기 때문에 찾기도 하늘의 별따기 무엇보다 조직의 대장은 더 찾기가 힘들고 보기도 힘들다.

그래서 조직 대장을 본 사람은 한 두 명 뿐이라고 한다.

“어디래?”

“그게....여기 근처 뒷골목에 있었다고 합니다.”

“호원아....우린 뭔 짓을 하거니?”

“팀장님 힘내십쇼”

팀장님의 표정은 서서히 굳어가면서 끝내 빡치는 얼굴로
회의를 했다.

“잡입수사 할 사람 구한다! 손들어 봐!”

회의 취소...
회의는 아니지만 이 잡입수사에서 나만 안 걸리면 된다.

어차피 걸릴 일도 없지만 왜냐면 난 신입이잖아...라고 말하진 1분도 안돼
키는 멀대같이 큰 민수혁선배님이 나를 삿대질 아니 가르키면서

“팀장! 얘가 하는게 어때요?”

“야! 그러다가 실수하면 어떻게 하게?”

맞습니다! 팀장님 저는 신입! 신입입니다.
어떻게 그런일을 제가 하겠습니까?!

“하지만 얘가 제일 수상함을 덜 받을텐데 우리같은 떡대가 가면 어쩌겠어요”

“흐음....그것도 일리가 있네”

팀장님 끄덕이지 마세요.
계속 말했다싶이 저 신입이라고요!!!!!

“저기...저는”

“그럼 찬반투표를 해보자”

내 말은 가볍게 무시 당하고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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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10 10:40 | 조회 : 4,664 목록
작가의 말
게이득치킨

신입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주인공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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