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집착의 시작(3)+과거+공 시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집에 가는 길이였다.

그런데 비틀거리며 걷는 한 사람이 보였다.

평소처럼 무시하고 지나치려고 했느나 비틀거리는 사람의 얼굴은...... 내가 미친듯이 찾고 있던 그 사람의 얼굴과 너무나도 비슷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에게 키스를 하고 말았다.

아아 어쩜이리 달콤할수가...

마치 그 사람 같지안은가....

그래서 나도 모르게 계속...

때마침 그가 술에 취해 나는 그를 가볍게 제압하여

그의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가 혀와 타액이 서로 뒤섞이고 그의 치아를 한번 핥았다가

그가 숨이 차는 듯 헐떡거려도 놓아줄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짧은듯 하였지만 쪽하는 소리와 함께 그를 놓아주었다.

따먹고 싶네...

하지만 너무 그 사람을 닮은듯 하여 짜증 났다.

아 정말 가둬두고 나만 보게하고 싶어라.

내 새장속에서 나만을 보게 만들고 싶어라.

어서 그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기다려 찾으면 절대 안 놓아줄꺼야. 절대로..

16
이번 화 신고 2018-04-09 00:43 | 조회 : 9,650 목록
작가의 말
Oow

오랜만에 왔네요. 재밌게 봐주세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