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비가 오는 날입니다.

나는 오늘도 밖으로 나가지 못한채 그저 창밖만 바라봅니다.

이 방에 있는것은 저에겐 너무나 괴롭습니다.
하지만, 나갈수가 없네요.

저는 지금, 감금되어있기 때문이니까요.



















그렇게 하염없이 창밖만 보고있은지 몇시간.

저멀리서 이 방으로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분명, 또 그가 저를 괴롭히려는 것일겁니다.



"읏....."


안돼.... 몸이 또 제멋대로 떨립니다. 만약 떨고 있는걸 들키면 더 심한 꼴을 당할텐데....!




끼이익ㅡ




"여어, 청. 오랜만이야. 그런데... 또, '떨고'있네?"


"죄...죄송합니다...!"


"말로만 죄송하면 안되지. 그럼 어디 오랜만에.."


철컹!


'주인'이 제 목에 감긴 사슬을 끌어당겨 자신 앞에 무릎꿀게 하네요. 또, 벌인가요...?



더이상은...싫어...



"자아, 청. 벌을 주마."






























1시간 후ㅡ.





철퍽ㅡ,철퍽ㅡ,철퍽ㅡ


질퍽하고 음란한 소리가 방안 가득 울려퍼졌다.

'주인'이라는 작자는 지금, 청이라는 소년을 강간하는 중이었고, 청의 몸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마르고 여기저기 상처가 있었으며, 몸 곳곳이 멍이었다.


청은 또한 목에 연결된 쇠사슬로 손목까지 결박당했으며, 눈가리개로 눈이 가려져 있었고 입또한 입마개로 막혀있어 간헐적인 신음 외에는 아무런 말도 할수 없었다.

거기에, 요도에는 길쭉하고 얇은 막대가 꽃혀있고,
그 막대가 밖으로 조금 나왔다 들어갔다 할수 있는 정도로 고정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주인이 그의 항문을 무자비하게 유린하고 있었다.



마치, 청을 생명체라고 여기지 않는 듯이...

0
이번 화 신고 2017-08-01 16:55 | 조회 : 2,554 목록
작가의 말
노엘

처음뵙겠습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