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실말씀 없으시다면 이만 올라가보겠습니다"
"아..."
딜란은 황제를 지나쳐 계단을 올라 갔다.
"딜란님은 만나셨습니까?"
뒤늦게 황제의 시종이 여관안으로 들어와 물었다.
".....호위병을 풀어 딜란을 내방에 데려다놓거라 절대 다치지않게해야한다는것을 명심해라 "
황제는 힘없이 뒤돌아 여관을 나갔다.
3시간후여관은 엉망이 되었다.
"무슨짓이냐!"
호위병들이 딜란의 방에 들이닥치더니 그중 한명이 딜란의 손목에 마력제어팔찌를 걸었다
"끌고가라"
"...?이무슨....!"
"딜란님..!감히지금 누굴 끌고가려 하는것이냐!!"
"황제폐하의 명이옵니다 "
"그손 놓아라! "
오웬은 호위병들을 막으려 했으나 혼자힘으로 여러명을 당해낼순 없었다.
"어윽..!아악!"
"오웬경!!"
'이..! ...황제폐하 두고보십시오'
결국오웬경은 급소를 맞고 기절했다.
"이분은 어쩌죠?"
"하...어쩌긴 같이 데려가는 수 밖에 "
딜란은 최대한 몸부림을 쳤으나 물의힘도 없는상태로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