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녀#3

돌아온 황녀#3

'드디어 도착했다..!'

우리는 그뒤로 여행을 계속했고 지금 이 순간,드디어 카리나제국의 국경이 보이기 시작했다.눈에 익은 아름다운 문양을 보니 나는 긴 여행에 대한 피로감도 잊고 절로 마음이 들떠졌다.

헤라는 말에서 뛰어내리고 피곤한듯 기지개를 피며 말했다.

"휴,드디어 도착했네.그럼 슬슬 준비를 해보실까?"

"네?무슨준비요?"

"..우리 황녀님 설마 그모습으로 들어가실려고요?지금 황녀님 께서는 잠깐 '여행을 갔다가 오늘 귀환한다'는 것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답니다.그러니까!"

'아,사람들은 내가 납치당한게 아니라 여행간걸로 아는구나.근데 그런 소식은 언제 들은거야?'

헤라는 눈을 반짝 빛내며 허리에 손을 올리고 말했다.

"그러니까!황녀답게 조금이라도 꾸미고 가셔야겠죠?후훗 저희도 최대한 깔끔하게 하고 가야지 황실 위엄이 서지 않겠어요?"

"하지만 여기서 어떻게..드레스도 없는데?"

하긴 이데로들어가면 큰일이지..하지만 지금은 드레스나 장신구도 없는데 어떻게 꾸민다는 거지?

헤라가 손가락을 튕기자 다른용병들은 뒤에서 갖가지 옷들을 꺼냈다.거기엔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에 제복들과 드레스가 있었다.

다른사람들은 어느새 천막 두개를 치고 있었고 나는 헤라와 다른여자용병들에 손에이끌려 천막안으로 들어갔다

"아리샤!"

아직 8혼란스러운 와중에 갑자기 떠나는 나를 잡으려던 렌은 뒤에서 나타난 에덴에게 '어어?' 하며 이끌려 다른천막으로 사라져버렸다.

여자용병들은 대부분 제복으로 갈아입었고 몃몃만이 시녀복으로 갈아입었다.아마도 시녀한명 없으면 이상하긴 할것이었다.

어느새 머리를 높게 틀어묶고,멋들어진 검은 제복으로 갈아입고,옆에는 채찍을 단 헤라는 카리스마가 넘쳐흐르는 기사로 변해있었다.

헤라는 옷매무새를 가담으며 내 곁으로 다가와 나를 보고 탄성을 질렀다.

"어머어머,역시 얼굴이 요정같으니 뭘입어도 너무 예쁜데?진짜 요정같다~와 진짜 얼굴이 다하네"

나는 분홍색에 레이스가 나풀거리는 귀여운 드레스를입고,두가지색의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묶어 분홍색 꽃핀으로 장식을했다.

나는 자리에서 반바퀴를돌며 살짝 미소짓고 물었다.

"저 괞찮아요..?"

옷갈입는걸 도와주던 용병들은 입을 벌리며 홍조를띄우고 멍하니 나를 바라보다,저러다 떨어지는게 아닐까 걱정됄정도로 정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요정같은외모에 푸른색과 보라빛머리를가졌고,영롱한빛에 호박보석빛 눈동자를 가진 아이는 간단하게 꾸몄음에도 뒤에서 빛이나는것 같은 아름다움을 뽐냈다.

분홍색 드레스와 장신구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우와..아무리 나지만 너무 사랑스럽다'

나는 거울속을 멍하니 바라보다 문득 생각났다

'렌은 어떻게 꾸몄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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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09 23:59 | 조회 : 1,465 목록
작가의 말
하얀구름.

불금이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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