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38화-국가(1)



2장 38화-국가(1)

얼마정도 더 기다리니 무대뒤가 더 분주해졌다.

아마 손님들이 전부 도착했을 것같다.

(아아,엘리전스에게 의지하게 되는군.)

이윽고 무대의 막이 올랐다.

나를 포함한 모든 노예들은 사내들이 한명당

하나씩 붙어 목줄을 꽉 붙들고 있었다.

(뭐야...엄청 많잔아....)

무대 바깥을 흘끔보니 사람들이 꽉 차있었다.

그렇게까지 크지않을거라 생각했지만 규모는 거대했다.

『안녕하십니까!여러분!』

사내가 나와 사람들을 향해 인사말을 건넸다.

앞에 둥그런 것이 있고 거기서 목소리가 증폭되어 나온다.

아마 마이크겸용일것이다...

(그나저나 전부 가면을 쓰고 있군...)

신분을 가리기 위해서인가...?

『자,이제 오늘 상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내가 그리 말하자 한 사내가 아까보았던

모녀중 어머니로 보이는 자를 끌고 나갔다.

(몽롱하다...?)

몸부림칠만도 한데 눈의 초점이 없다.

뭔가를 먹인것 같다.

『자,이 여자는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매가

아주 좋습니다!얼굴도 미인형인데다가 아래쪽 상태도 좋습니다!

시작가는 2금화부터!!』

초반이라 싸게 나온것 같다.

결국 그 어머니로 보이는 여자는 5금화에

팔려나갔다.

『네!25금화!』

------------------

『32금화!』

-------------------

『이것은 사실분이 없으신듯 하군요...그럼 이것은 물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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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인가 경매가 진행되고 경매 막바지였다.

『여러분!사실 오늘...특별상품이 하나더 있습니다!』

그 말에 손님몇몇은 살짝 동요했다.

『오늘 경매가 시작하기전 잡은놈인데요~

뒤가 구린것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자,보여드리죠!』

나를 잡고 있던 사내가 나를 억지로 일으켜

무대로 끌었다.

『내가 갈것이다,그리 재촉하지 마라.』

무대로 나오자 내가 받은것은 의문의 시선이였다.

그러자 사내가 몇마디를 붙이자 그 시선은 곧,

『하하,후드를 씌워서 못보시겠군요!그럼 보여드리겠습니다!』

놀라움의 시선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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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28 17:42 | 조회 : 1,535 목록
작가의 말
Deemo:Hans

다음주 수목금에 수학여행을 가서 수,금때 못 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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