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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고양아... 오늘은 몇명이랑 하고 오는 길이야?"
"우으으ㅡ... 후읍- 흐으..."


부드러운 털로 된 양탄자가 깔린 조금은 고급스러워 보이는 호텔의 어느 한 객실
바닥에 엎드려 에널안은 조금 크다 느낄정도의 자위용 전동페니스를 꼽고 애액을 흘리고 있는 고양이가 보인다
입에 물린 제갈은 이미 침으로 흥건한 상태고 거친숨을 내쉴때마다 제갈과 입 사이에서 흐르는 침의 찔걱 거리는 야한 소리가 들려온다


"몇명은 중요하지 않지 몇번이나 사정하고 오는 길이야?"


에널에 들어있는 페니스에서 느껴지는 진동감은 그리 세지 않았지만 지속적이고 집요하게 고양이의 전립선에 조금씩 자극을 주고 있었다
그런 고양이의 고충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양이를 바닥에 엎어둔체, 소파에 앉아 고양이의 모습을 감상하는 남자


지금은 염색때문인지 조명에 푸른빛이 도는 머리카락이지만 아주 흑발도 잘 어울릴것 같은 남성미가 느껴지는 섹시함이라고 해야하나 생긴것 부터가 저는 성적 취향이 조금 특이합니다 라고 말해줄것 같은 외모의 남자


이 남자 역시 고양이와 몇번의 관계를 가진 섹파로 주로 시간대는 고양이의 활동이 끝나기 직전을 선호한다
그 역시 예명을 쓰고 있으며 많은 예명중에 주인님을 제일 좋아하는것 같아 고양이는 주로 주인님이라고 부른다
관계를 주로 호텔에서 갖는걸 보면 돈이 없는 놈은 아닐텐데
돈있는 놈 치고 정상적인 성취향 가진 놈은 없었으니 기대하는게 잘못된 것일지도


"우리 고양이 지금 에널로 몇번째 가는 중이려나?"
"후읍- 후으... 우응~..크븝-"


겪하게 박혀서 가는것에 익숙한 고양이는 진동쯤이야 그리 큰 자극이 아니여 절정에 닿는 일은 별로 없지만 에널속 곳곳이 성감대라는게 고양이를 매우 괴롭게 했다


"우리 게임 하나 할까? 내가 오늘 고양이가 몇번이나 갔는지 맞출거니까 대답해봐, 한번에 맞추면 진동을 꺼줄게 대신에 틀리면 진동의 세기를 올릴거야 고양이는 성실하게 대답해 주면 되 무지 쉬운 게임이지?"


자주 고양이와 성게임을 즐기는 이 남자는 진동의 세기를 조절하는 리모컨을 살짝 핥으며 이번에도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의 말을 굳이 거절할 이유도 없는 고양이는 고개를 두어번 끄덕인다


이 게임만 보면 고양이가 그냥 괴로울때 고개만 끄덕이면 되는일 아닌가 싶겠지만 리모컨을 손에 쥔 남자는 매우 변덕이 심한 사람이다
게임 자체가 그저 고양이의 반응을 보기 위한 수단일뿐 그에게 진심은 없단 소리다


"오늘 고양이는 한번 절정을 맞이했을까?"
"우으응-....후읍-!!"


천천히 입을 열어 게임을 자기 마음대로 시작하는 남자, 고양이가 틀렸다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자 리모컨에 올려진 손가락이 움직인다
진동의 세기가 갑자기 세졌는지 에널쪽에서 오는 저릿한 느낌에 몸을 움찔거리는 고양이


"미안 미안, 한단계 올린다는게 세단계나 올렸네? 그래도 우리 고양이는 참을 수 있지?"
"크으으--..후응.."


일부러 올린것이 뻔하지만 그의 말을 거역할 의사따위는 없다 사실 고양이 역시 이 상황을 즐기기때문에 그의 연락을 받은것이고, 아직 진동의 세기는 많이 남아있으니까..


"아이참... 벌써 몇번째 틀리는거람..미안 고양아 많이...기분좋지?"


이미 3회라는 정답을 맞췄다고 고개를 끄덕여도 역시나 자기 마음대로 정답이 아니라며 진동의 세기를 올려버린 남자, 이미 세차례나 틀린 정답으로 진동의 세기는 방안에서 조금만 조용히 해도 들릴정도로 세게 울리고 있었다

그런 고양이의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본 남자는 힘들지라는 위로보단 그를 더욱 괴롭히듯 히죽거리며 장난섞인 말을 던진다


"우응ㅇ- 후으...후읍- 후응..흐으.."
"우리 고양이 힘내라고 내가 선물하나 줄까 하는데 어때?"


고양이의 페니스는 이미 하늘을 향해 고개를 까딱 거리고 있는지도 오래다, 사정을 안하고 버티고 있는게 용할 지경
그런 고양이에게 배려차 묻는 질문이지만 고양이의 긍정이든 부정이든 그는 그가 하고 싶은 일은 한다


"우븝--!! 후응- 후으ㅡ으.. 흡-"


그가 준 선물은 사정방지링으로 고양의 부풀어 오른 페니스에 알맞게 끼워졌다
그 선물이 자신의 페니스에 껴지자 답답함과 알수없는 쾌감에 더욱 몸부림 치는 고양이를 흐뭇한듯 바라보는 남자


"나 우리 고양이가 더 기분 좋아질수 있게 힘낼게...고양이가 내일하루 사정을 못할 정도로 다 뽑아주고 싶어"


그의 취미는 절정고문이였다
항상 몇번씩 관계를 가져 이미 나올 정액도 없는 고양이에게서 억지로 없는 정액마져 사정하게 해 주는 고문을 즐기는 그는 항상 새로운 도구들과 새로운 게임들로 고양이의 절정을 괴롭게 한다


"있잖아 고양아 최음제를 먹지 않고 바르면 어떻게 될거 같아?"
"흐읍!? 우븝-- 흐으.. 우으으ㅡ..."


한참 에널에서 느껴지는 강한 진동에 허리가 저릿해 오는 고양이에게 남자는 재미있는걸 발견한 아이마냥 최음제를 보여주면 웃는다
분비되어 흐르는 타액으로 바닥과 몸을 적신 고양이는 진동의 자극에 머리가 띵한 지경이지만 그가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는 짐작이 갔고, 오늘도 건강한 허리상태는 글렀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자 어서 말해봐 고양아 느낌 어때?"
"우으으... 가슴이...저릿-"


"그게 아니지 우리 고양이는 야옹이라고 해야지?"
"야옹.. 후응- 흑.. 야오옹 우읏 읍-"


고양이의 입에서 제갈을 빼준 남자는 부드러운 천으로 고양이의 손을 뒤로 향해 묶어주고 고양이의 조금은 붉게 올라온 젖꼭지에 액체형 최음제를 발라준다
젖꼭지 주변을 빙글 빙글 돌리기도 하고 튀어나온 돌기를 이따금 손톱으로 콕콕찝으면 아랫입술을 깨물며 부르르떠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흡족해 한다


"고양이가 야옹거려서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어 아직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네.."
"야아옹..후극- 흐익! 후응.."


하는 말에 타인의 의미따위 넣지않는 남자는 손가락에 액상최음제를 묻혀 고양이의 에널주위를 건드리기 시작한다
항상 콘돔을 끼고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에널속이 더러울 일은 없지만 하루종일 받은 자극으로 예민한 에널을 부드럽고 차가운 손이 건들때마다 에널주변의 근육들이 움찔 거린다


"후냐아-! 후읏, 히익!! 후이냐...-!!"


에널 주변만을 돌던 손가락은 단숨에 고양이의 에널속으로 들어가 고양이의 가장 예민한 전립선 부분을 가차없이 건들이기 시작한다
위에서 아래로 마사지 하듯 눌려오는 손가락의 압박에 자극받은 전립선의 느낌은 하이톤 신음을 불러내기에 충분했다


페니스를 에널로 넣는 섹스보단 타인의 절정고문을 보는것을 즐기는 남자는 이미 고양이의 가장 예민한 부분과 좋아하는 부분을 모두 알고 있는 상태


"우리 고양이는 여기를 정말 좋아하지.. 그치?"
"후으야- 흐익!!! 히약!"


검지와 중지가 고양이의 에널 가장 예민한 부분을 가차 없이 눌러 자극시킨다
사정방지링으로 막힌 페니스마져 움찔 거릴 정도로 아찔한 자극과 쾌락은 고양이 스스로가 몸부림쳐 빠져나가게 할 정도로 강했고, 조금이라도 도망갈거 같은 모습이 보이면 괴로워 보이는 고양이의 페니스를 잡고 피스톤질을 해대 고양이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후으냐...히윽-!! 후으- 히익!! "
"어때 고양아 이제 좀 기분이 좋아? 신음소리가 기분이 좋다고 들리는거 같긴 한데.."


사정봐주지 않는 그의 자극적인 손놀림은 고양이가 이성을 잡지 못할정도로 집요하게 괴롭혀 왔고, 정액이 나오지 않는 페니스지만 이미 세번은 절정을 맞이한것 같아 보이는 고양이


"우리 귀여운 고양이 이제 사정하게 해줄게"
"후으..."


"히약!? 후으아-!!!! 아..안대에!!! 나 그거 하면 안대에-!"


에널을 괴롭히던 손가락이 빠져나가고 이제 정말 끝인가 하는 순간,
남자의 손이 고양이의 페니스를 붙잡았고 걸려있는 사정방지링이 강제로 풀릴정도로 강한 피스톤 질을 하기 시작했다


겹겹이 몰려오는 쾌락에 고양이는 놀라울 정도의 신음을 뱉어냈고, 남자의 강한 피스톤질에 고양이의 페니스에선 사정방지링이 벗겨진다


"후으얏-!!!"


짧은 고양이의 신음과 함께 사정방지링에 묶여 방출되지 않은 정액들이 고양이의 좁은 요도를 비집고 나와 터졌다


"후으아...하아...하..."
"오늘도 고양이가 졌지?"


"맞아...후아.. 내가졌어 주인님..."


엄청난 절정을 맞이한 고양이는 지쳐 그대로 누워있고 누워있는 고양이의 옆으로 다가가 말을 거는 남자


"언제쯤 고양이가 이길수 있을까?"
"난 주인님 이기지 않아도 되는데? 이렇게 절정을 느끼는것도 몸이 괴롭긴 한데 못끊을정도로 좋거든"


"고양이의 성욕은 대단하구나 그러니 더욱 바닥까지 보고 싶은걸지도"


바닥에 널브러진 고양이와 옆에 자리해 앉은 남자는 아까와는 다른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는다


"마지막에 그냥 야옹만 거렸어도 이겼을텐데.."
"왜 나보다 주인님이 더 아쉬워해?, 피식- 후아..난 이제 가야겠다"


언제 그렇게 절정을 맞이했냐는 듯 태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옷가지를 챙기며 대화를 하던 고양이는 방을 나설 준비를 한다


"키스는 오늘도 생략하는걸로?"
"네가 내것이 되어준다면 키스는 물론 몸까지 주지"


"알잖아 주인님, 난 누구하나에게 구속될만큼 얌전하지 못해"


옷가지를 다 챙겨 차려입은 고양이는 방을 나서기 전 남자와 짧은 대화를 주고 받는다


"아 맞아 주인님 얼른 가서 처리해 바지 텐트친거 다보여"


문넘어로 사라진것 같았던 고양이가 다시 문사이로 목을 빼고 남자에게 치아보이게 웃으며 한마디 하고 다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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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20 23:31 | 조회 : 9,458 목록
작가의 말
내생일은2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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