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랑 한번 대화해봐. 베이비 시터가 애 마음에 안들면 좀 곤란하니까."
지우는 자신있는 표정을 지었다.
잠시후.
"우리 시우 몇살?"
"시우 다섯짤!"
"아유,똑똑해!"
진한은 지친 표정이었다.
지우가 시우의 뺨에 얼굴을 마구 부비적거렸다.
"꺄르륵-"
"그 뺨따구 치우지?"
"싫은데요?"
"빠빠 나 마마 조아."
"뭐 임마?"
"애한테 왜그러세요 진한씨^0^."
진한은 둘이서 합세하고 공격하자 아무말 못하고 방을 나갔다.
끼익- 탁.
"이겼다!"
"우웅? 이겨따아!"
두사람은 마주보고 웃었다.
"진한씨, 식사하세요."
"맘마!"
"어."
"바쁘세요?"
"갑자기 일이 들어와서."
"아,네."
"밥주세요오~~"
"알았어 시우야 밥먹자."
"오물오물.."
"아이 예쁘다."
"맛있져!"
"정말?"
진한은 두사람을 흘끗 쳐다보곤 숟가락을 들었다.
"...먹을만 하군."
"그래요? 다행이네요! 열심히 만들었거든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