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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간 시간을 후회를 해보아도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는다.
가끔 나의 행동이 잘 못되었다. 라고.. 생각 할 때가 요즘들어 많이 있었다.
평소와 같은 시간 어제와 같은 하루 이지만 무언가 간섭을 하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반복되는 일상속 무언가 엇나가기 시작한 기분..

*

모든 사건은 작은 우연에서 부터 시작되고 그 작은 우연으로 인하여
한사람의 인생이 바뀔수도 있다.

작년 여름 나에게 작은 '병'이 하나가 발견되었다.
딱히 생활에는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그작은'병'덕분에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던 내 인생에 사고가 하나 발생하였다.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에서 골목에서 갑작스럽게 나온 자동차 와 내가 타고있던
택시가 추돌해버린 것 이였다.
덕분에 거의 반학기정도를 나는 병원에서 지내게되었고...출석과..수업에 참여한 날이 적다
라는 이유 덕분에 학년이 그대로 유지되어 버리는 일이 발생하였다.
병원생활이 끈난 후 학교에 다시 돌아 왔을 때에는 새학년이 시작되었고
나는 혼자 남아있었다.

딱히 친구라고 할 정도의 사이를 만들어 둔 사람이 없어서 한동안 은
그저 조용히 교실에서 혼자 지내고있었다.

새학기가 시작한 후 서로에 대한 어색함이 사라지고
같은 반의 학생들은 서로에게 맞는 무리를 만들기 시작했고.
나는 당연히 어느 무리에도 들어갈수 없었다.

1년...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혼자 보내야 한다-라는 압박감이 천천히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을 혼자 지내고있다 보니
같은 반의 몇몇 학생들이 나에게 호기심??비슷한 느낌으로 나에게 말을거는 학생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형은 왜 1학년 못 올라가신거에요?"

말의 형태는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 비슷한 의미였고
나는 이런 질문을 받을때마다

-교통사고때문에 학교를 못나와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대답하였고

그리고 딱 대화는 저기서 끝이 나는게 대부분이였다.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은 적었고 나를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였기때문에
저기서 대화를 더이상 이어가는 일은 없었다.


작년 같은 반 이였던 친구들을 보러 놀러 갈 수도있었지만...
우리 학교의 구조덕분에 놀러갈 수 조차 없었다.
구조도..구조..이지만 제일문제는 내 다리에있었다.
교통사고 이후 한쪽 다리에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덕분에
계단이라던가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하고 후회를 해보아도 바뀌는 것은 없다.
되돌릴 수 없다.


그렇게 믿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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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1-19 02:40 | 조회 : 942 목록
작가의 말
nic82002006

많이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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