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나 씻고싶어."
승현은 만세를 하고 진혁을 가만히 쳐다봤다.
"...왜 안벗어?"
"도현이 형은 나 벗겨줬어."
이새끼가.
"그래, 벗겨줘야지."
티를 들어올리자 새하얀 살에 핑크색...점 두개가 보였다.
"꿀꺽."
"바지는 내가 벗을래."
"어? 그래."
스키니진을 벗는 승현의 엉덩이가 흔들거렸다.
다른곳 다 말랐는데 유독 토실토실한 엉덩이..
그리고 아빠 나 나가고 싶어요!를 외치는 진혁의 아들.
"형은 안씻어?"
승현이 순수한 표정으로 물어봤다.
"어? 씻야지."
"내가 벗겨줄래."
응? 뭐라고?
"형은 몸 좋네~"
진혁의 가슴팍에 승현의 숨결이 느껴졌다.
"...승현아."
점점 더 커진다.
"우와! 형! 고추 엄청 크다!"
승현의 작은손이 그곳을 만지작거렸다.
"...읏, 승현.."
"나는 작은데..."
"자꾸 이러면 못참는다."
"뭐가? 아앗...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