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혁이 승현의 입에 거칠게 키스했다.
"하응..읏..춥.."
원피스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 진혁.
"우리 승현이.. 뽕 많이 꼈네"
"....!"
어떻게..
"내가 너도 못알아볼까봐."
뭐, 여자인 모습도 괜찮네.
"벌을 받아야겠지.. 내가 경고했던 사람의 파트너라니 말이야. 응?"
진혁이 승현의 팔목을 꽉 붙잡았다.
화난것 같았다.
'망했다...'
"저 룸에 가만히 들어가있어."
형이 오지 않는다.
언제 오지?
보고싶다.
형이 정장을 입은 사람들과 들어왔다.
"이게 네 노예란 말이지."
"어쩐지, 못보던 애더라."
"마음껏 갖고 놀도록 해."
상위 계층의 형 친구들인 것 같았다.
"살 하얀것 봐라, 씨발."
"하긴, 일하기엔 얼굴이 아깝네. 장난감이냐?"
진혁이 씩 웃자, 사람들은 크게 웃었다.
싫다.
구역질이 났다.
"자..잘못했어요... 주인님..."
진혁이 승현의 턱을 잡고 천천히 무릎을 굽혔다.
진혁이 담배에 불을 붙이곤 승현의 얼굴에 연기를 뿜었다.
"읍..켁..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