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니까 너는 내가 어제 데려온 개라는거지?"
"웅웅!! "
젠장.........미치겠네.....
" 현신아!! 무슨 생각해? "
" 아무것도- "
" 그나져나........너가 어떻해 내 이름을 아는거야? "
" 어? 나.....나 모르는거야? "
" 어제 처음본 사람.....아니 개를 어떻해알아 "
" 자세히봐봐!!! "
밤하늘 처럼 까맣지만 초롱초롱한 눈 곱슬 거리는 갈색머리
눈 꼬리도 내려가있는 귀여운 강아지상이다
" ..........이..... "
" 뭐라고? "
" 처음본다구!!!!! "
때르르릉 때르르릉
" 아 대학교......... "
" 야 나 다녀올테니까 얌전이 있어 "
" 어? 움직이지마? "
" 어 절대로 아무거나 만지지도 마!!! "
덜컹
쾅
" 히잉....... "
- 10시간 후-
" 다녀왔습니............... "
" 현신아!!!!! "
와락
" 으악!!! 무슨짓이야 "
" 그치만 그치만 계속 가만히 있었는걸 너무 심심했다구!! "
부비적 부비적
에휴,,,,,,이 거대한 강아지를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