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다음날은 공강이라 란은 쏘파에서 뒹굴이고 있었다(제현과 제후는 회사 감

쏘파에서 핸드폰을 보다가 다온한테서 톡이왔다

"란"
"웅?"
"음...나 여친님이랑 헤어졌어...ㅠㅠㅠㅠㅠㅠ"
"왜?어제까지 둘이 데이트갔었다며"
"ㅠㅠㅠ그게 데이트가아니라 이별통보였어ㅠㅠㅠㅠㅠ"
"어떡해 다온아"
"란아 집이지?나와 나랑 기분전환하러 가자"
"음...형들이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었는데..."
"걱정마 형들한테는 내가 알아서 얘기할게"
"웅^^"

란은 흥얼거리며 나갈준비를 했다 연한 록색 후드티에 분홍색 바지를 입고 흰 운동화를 신고 나가려고 했다

룰루랄라 즐겁게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온이 멋지게 차를 몰고 다가왔다

"란아 오래기다렸어?"
"아니 나도 금방 나왔어"
"어디갈가?일단 먹으러 가자..어제 밤새 과음했더니 속이 안좋아"
"그랭"

란과 다온은 원할머니콩나물국밥집으로 향했고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반가운 얼굴들이 인사를 했다

"란이 다온이 오랜만이네 잘지냈어?"
"응 유별아 너는?"
"나는 할머니랑 엄마랑 국밥집하고 있어.."
"남친은?"다온
"ㅋㅋ남친새퀴가 바람나서 신나게 패주고 왔쥨ㅋㅋㅋ"
"유별아 힘내"

유별은 란의 응원에 웃었고 이어 다온한테 물었다

"야 이시키야 너는 왜왔냐"
"나도 여친한테 차임ㅋㅋㅋㅋ술진탕 퍼붓고 숙취해소하러"
"ㅋㅋㅋ미친"

각자 남친,여친한테 차였다고 해도 둘다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였다

유별은 개수인인데 치와와쪽이였다 그래서 귀여움과 더러운성격을 동시에 가지고있었다

가만히 있던 란이 말했다

"그럼 다온이랑 유별이가 사귀지"
"ㅋㅋㅋ얘랑?"
"에이~"
"아니 둘이 잘 어울려서"

란이 말하니까 두사람은 빵 터졌고 이어서 꺽꺽거리며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랑은 그냥 동성친구얔ㅋㅋㅋㅋㅋ"유별
"나도 마찬가지야"다온

다온과 란은 국밥을 호로록 먹고 신나게 놀러가려다가 갑자기 온 전화에 그대로 멈춰버렸다

"으응?제후형?"
"란아?내가 분명히 나가지 말라고 했을텐데?어디로 나간거야?"제후
"형아~~~~잘못했져여"
"후~~란아?다온이 옆에있지?바꿔봐"제현

란은 다온한테 핸드폰을 넘겨주었고 다온은 괜찮다며 핸드폰을 받았다

"여보세요?"
"이다온~~~~~~~"
"형 지금 우리둘 형집에 갈게"
"지금 나랑 제현 집에 있으니까 란이 데리고 빨리 와"
"5분만 기다려"

다온은 스피드로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바로 란을 안아들고는 차를 타고 제후집으로 향했다

시간이 5분도 걸리지 않아 제후네 집에 도착했고 뛰여서 집으로 들어갔다

"형 왔어요"다온
"그래 란아?우리 즐겁게 얘기해볼가?"제현
"아니...형...잘못했져...다오니가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해서..."
"다온아 설명해볼가?"

다온은 후우하고 한숨을 쉬더니 말을 이었다

"형들?저는 란이친구로 온겁이다만?그리고 란의 실질적 보호자는 저예요"

다온의 말에 제현과 제후는 그대로 얼어버렸고 란은 똘망똘망해서 가만히 서있었다

"실..실질적 보호자?"제현
"법적보호자는 란의 형이지만 감옥갔고 그래서 제가 실질적 보호자입니다만?집도 제가 구해다주었고 대학등록금도 제가 내주고 그리고 란의 보호자역도 제가 했으니까"
"아....다온아..."제후
"형들아?란이 데리고 가고싶으면 저한테 잘보여야 할것같은데요"

다온은 여유롭게 쏘파에 앉아있었고 제현과 제후는 가시방석에 앉아있는것만 같은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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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20 22:20 | 조회 : 5,213 목록
작가의 말
노란냥이

다온과 유별이는 꽤나 유명한 집안의 자식들입니다 그래서 둘이서 란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리퀘는 다음에 들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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