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진짜 취향 나빠

2화


"해달라고 애원해봐.그럼 해줄께"
리은이 입술을 느리게 핧으며 말했다
"으...진짜 취향 나빠"
빈이 투덜거렸다
그러는 사이에도 리은이 빈의 허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해....해주...세요...."
빈이 마지못해 조금한 목소리로 말했다
"누구한테 말하는거?"
리은이 유두쪽으로 천천히 손가락을 옮기며 말했다
".....리은오....빠한테요..."
빈이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리은이 푸스스 웃으며 빈의 옷을 벗겼다
"라고할줄 알았냐?"
빈이 책모서리를 리은의 정수리정중앙에 명중시켰다
"악!!!"
"저리 꺼져!!"
"싫으면 어쩔껀데?ㅋ"
"죽일꺼야"
"천사같은 손에 죽을수만 있다면...."
리은이 빈을 꼭 껴안으며 말했다
"그게 거짓말이 아니어서 더 무섭지만 말이야"
빈이 리은의 머리칼을 쓰다듬어줬다
'넌 그렇게 내 속에서 빠져나올수 없으면 돼니까'
빈은 생각했다
아니,10년전 세상을 달구었던 연쇠살인마 소시오패스빈이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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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7-14 16:56 | 조회 : 1,698 목록
작가의 말
존잘님

제목에 나온 사이코패스가 정말 리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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