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하윤이는 잘 모르는 이야기
저녁 8시 반이 넘은 시간
너무나도 피곤해 아침부터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나는 지금 세진이와 과외를 하고 있었다.. 근..데..미치겠네 ㅅㅂ 겁나 졸려어..
하윤 : 그니깐,,,,,여기에 이공식을 ㄷ..더해.......ㅅ,,,,,,,,,
하윤 : (꾸벅..꾸벅......
세진 : ..
세진 : 야..? 저기요? 님 자냐?
하윤 : (꾸벅 꾸벅)
세진 : 흠 토끼가 늑대앞에서 졸고 있는데 이거 먹을까 말까....
하윤 : 으음..zz
세진 : (빤)
하윤 : ....(꾸벅)
세진 : 귀엽기는 또 겁나 귀여워요..
하윤 : 흠냐,,,,,,
세진 : (슥)
세진 :ㅋㅋ (찰칵!)
하윤 : !!
세진 : !!!!!!!! 어어! ㄲ..깼냐?
하윤 : ㅇ..아씨 졸,.,,려...아 그리고 나 졸고 있었으면 좀 깨우지 뭘 구경하고 자빠졌어,,
세진 : ㅋㅋㅋ걍 구경했다 디게 잘자던뎈ㅋㅋㅋ 아 또 니 입에 침이나 닦고 말해락ㅋㅋ
하윤 : !!!! 아씨!!!!
세진 : 그러니까 이제 정신 차리고 제대로 수업하셈
하윤 : ㅇㅇ
*10분 후
하윤 : (꾸벅꾸벅)
세진 : 후...
세진 : 야 선생 일어나 빨리
하윤 : 으응..5분만...
세진 : 안돼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벌 줄꺼야
하윤 : ,,,,,zz
세진 : 으음 안돼겠네 벌줘야겠다
세진 : (쪽)
세진이 하윤의 입술에 뽀뽀를 했다
세진 : 에 이래도 안일어날거야??
이번에 하윤의 귀를 핥기 시작한다
하윤 : 으응
세진 : 하아..귀여워
세진 : 일어나라고오 이 바보 선생아
하윤 : ..ㅇ..으..
세진 : 자자 일어나!!
하윤 : 아욱...니 진짜 우리 엄마같다..
세진 : ...(빠직)
세진 : 선생 아직도 많이 졸려?
하윤 : ㅇ..
세진 : 대체 어젯밤에 뭐했길래?
하윤 : 부업했어,,부업
세진 : .. 하아...선생 똑바로 앉아봐 내가 안마해줄께
하윤 : 에?? 괜찮아..
세진 : 안괜찮거든 그니까 빨리 일어나셈
하윤 : 그럼 조금만 부탁할께에..
세진 :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