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님은 정말 저랑 닮았어요....

라우의 방문앞에 주저앉아있던 유현은 길을 거닐던 황후에 의해서야 정신을 차렸고 황후는 얼굴에 걱정이 쌓여있는 유현을 보고 걱정돼었는지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차를 대접했다.

황후(혜린): ...무슨일인지 여쭈어봐도 돼련지요..

유현: .....네..

유현은 마침 자신의 속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했기에 속사포처럼 황후에게 털어놓았고 황후는 눈이 커지며 유현을 걱정해주었다.

황후(혜린): 세상에..삼각관계 이런건가요?

유현: 라우는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좋아한다고 저에게 고백을 하니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황후(혜린): .....음...일단은...

그렇게 말하며 황후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더니 유현에게 다가가서 꼭 안아주었다. 유현은 황후의 행동에 놀란듯 몸이 굳어졌지만 거부하지는 않았다.

황후(혜린): 걱정을 내려놓으세요, 유현님은 지금 임신 하셨다구요.

유현: ....하지만..하지만....

황후(혜린): 스트레스는 산모한테도 아이한테도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구요. 조금 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유현: 걱정돼는걸 어떡해요...흐아앙........!!

또다시 눈물을 쏟아내는 유현을 본 황후는 바로 알아챘다. 유현은 지금 힘들어하고 있다고. 그것도 자신의 몸 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만 생각하고 있다는것을...황후는 유현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는것만 같아 유현을 더욱 끌어안았다.

황후(혜린): 펑펑 우셔도 돼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유현: 으아아!! 으아아앙!!!!

울었다, 눈물샘이 마를정도로 많이 울었는데도 끝없이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지금 이 상황이 다 내 잘못이다. 내가 라우에게 어떠한 행동을 했기에 라우가 나를 좋아하게 됀걸까. 내가 친구로서의 선을 넘은적이 있었나.. 황제에게도 라우에게도 황후님에게도 다 미안했다. 너무 죄송스러워 고개를 들지 못할것 같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심장이 아플때면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다. 나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돼지 못하는 존재이니까...

유현: 흐아아아앙!! 난...난!! 나쁜 놈이에요, 쓰레기라구요!!

황후(혜린): 그렇지 않아요, 유현님..제발..자신을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요.

내가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말, 그 말을 황후는 지금 유현에게 말해주고 있다. 자신도 유현처럼 이렇게 힘들어한적이 많으니까. 그때마다 해주고 싶었지만 꾹 마음에 눌러담은 말..지금 누구보다 황후는 유현의 마음이 공감이 돼었다.

유현: 차라리 이 세계에 오지 않았으면 좋았을것 같아요...그랬다면....흐윽...

황후(혜린): 그런말 말아요, 유현님은 이 곳에 와서 저나 황제폐하께 도움을 많이 주셨는걸요?

유현: 아니요..저는 아무에게도 도움돼지 않아요..오히려 슬픔만 주는걸요..

그 말을 끝으로 유현은 픽 기절해버렸다. 탈진한것이다. 음식을 먹지도 않고 계속 울기만 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황후는 탈진한 유현을 세게 끌어안으며 중얼거렸다.

황후(혜린): .....유현님은 정말 저랑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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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일어나보니 황제의 소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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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1-19 01:29 | 조회 : 3,838 목록
작가의 말
고귀한 흡혈귀

유현이 점점 부셔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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