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은 얼굴에 그늘이 져있는 유현을 바라보며 어쩔줄 몰라 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았던것이다. 하지만 그건 유현도 마찬가지였다. 황후를 때린 사람이 황제가 아니라 저 남자였다는 것은 유현이 알턱이 없어었기 때문이다.
유현: 진짜냐고 묻잖아!!!!!!!!!!!!!!!
황후(혜린): ㅇ...유현님....
???: 맞아
황후(혜린): 너!!!
혜린은 정체불명의 남자를 노려보았다.
???: 왜? 맞는걸 맞다 해야지 그럼 틀렸다해?
유현: ........말도 안돼.......
황후(혜린): ...유현님.....괜찮으세요?
유현: 아뇨, 전 저자식의 말을 더 들어봐야겠어요.
???: 내말? 난 사내하고 이야길 하는 취미는 없는데?
황후(혜린): 너 정말!!
???: 왜에~ 나는 너랑만 얘기하구 싶다구~혜린아아~
남자는 황후에게 애교를 떨며 황후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유현: .....야!! 내 말 안들려?!!
???: ....흐응~그래 뭐...말해
유현: ...........
???: 말하라니까?
유현: 그...황제가 너를 자신으로 변신하게 그냥 뒀어?
???: 그럼~, 당연한거 아냐? 안 그랬음 이미 난 핵까닥했겠지~
남자가 손으로 자신의 목을 그으며 말했다.
유현: 왜??
???: 그야.......아니다. 네가 직접 물어봐! 난 더 이상 말하기 귀찮거덩~ 그럼 뿅!
사내는 또한번 사라졌다.
황후(혜린): 유현님...
유현: 예?
황후(혜린): 정말 물어보러 가시는게 어떻습니까?
유현: 아....정말 그래도 됄까요...? 아까 엄청 화냈는데....
황후(혜린): 그럼요! 가서 말하면 이해해주실꺼에요!
혜린은 활짝 웃으며 유현의 손을 잡고 말했다. 혜린의 따뜻함에 절로 몸도 맘도 따뜻해지는 것같은 유현이었다..
유현: ......//////////
황후(혜린): 가셔요, 얼른요!
유현: ㄴ...네!!
유현은 그자리에서 바로 박차고 나와 황제에게 달려갔다.
뭐라고 해야할지...미안하다고 해야할지...어떤말을 먼저 꺼내야 하는지를 모르겠으나...어쨌든 유현의 몸을 달리고 있었다. 어느새 황제의 방문앞에 도착한 유현은 방문 손잡이를 잡았다.
철컥......
유현: .....아..아직 문 안열었.....??!!!
황제(시온): .....유현?
돌리지도 않았던 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시온이 나와 마주쳤다.
황제(시온): 이번엔 어쩐일이지?
유현: .....ㄱ...그게...ㅁ..미안...했어...
황제(시온): 미안하다?? 뭐가??
유현: .....아까...너가 아니었는데 화를 낸거....
황제(시온): .........아..그거......괜찮아 그러니 가봐
그리 말하는 시온의 얼굴은 말과 달리 기운이 없어보였다.
유현: ......빠졌어.......
황제(시온): ........뭐라고?
유현: ㄱ...그러니까!! ㄴ..네 정액!! 다 빠졌다구!!!
유현의 갑작스런 도발에 시온의 눈이 커졌다.
황제(시온): ㅍ..푸훕!!!!!!크...크하ㅏ학학학....!!!!
결국 참지 못하고 터진 시온의 웃음....
황제(시온): ...ㅋ..크흠...!! 그래서...다시 해달라?
유현: ...기분 나아질꺼야? 내가 깔리면?
황제(시온): 그럴.....지.....도??
유현은 주위에 있는 투명한 액체를 찾아 술인지 확인하고 원샷했다.
유현: ...ㅋ...크흐......!! 써.... ㅇ..어쨌꺼냐...ㅃ..빧아...줄께...!!
황제(시온): 오~ 정말 인가 보네~ 허언인줄 알았건만......
유현: .......ㅎ..흐헤헤....취한따아아~
유현은 비틀거리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유현: ㅇ..오라니까안~!! 야아~!!!
황제(시온): 그래 넣어주마. 다리 올려
유현: ㅇ..읏차..!! ㅎ..힘이 안들어가네...
시온은 손수 유현의 다릴 들어 후장에 손가락을 집어너었다.
유현: ㅎ..흐아앗!!
황제(시온): 뭐야? 준비도 제대로 안하고 온거야? 크쿡....재밌네...
유현: ㅇ..아니꺼뜬!!
황제(시온): 그으래? 그럼~ 지금 바로 너어도 되겠네?
황제는 섹시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옷을 스륵...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