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 말이 돼? 남자끼리 애를 낳는다는게!! 그리고 네 맘대로 여기 있으라니~!!
황제(시온): 됐고 너 잠깐 여기 있어 내가 너를 만났다는것을 알려야 하니깐.
유현: 왜?
황제(시온): 네가 오기전에 자신이 다른세계에서 왔다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다.
유현: ㄱ...그 사람들은 어쩌려고?
황제(시온): 어떻게 할지 정해야 한다. 지금 나의 아내가 될 시험을 보게할까 생각중이었다.
유현: 난 예선 탈락 시켜주면 안될까?
황제(시온): 탈락?
시온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물으니까 뭔가 귀여운거 같기도...
유현: 내가 보기엔 너 인기 많겠다....
황제(시온): 인기? 음....자주 옆나라에서 옆나라 공주들이 선물을 보내기도 하고...구애를 하기도 하긴 하지만...
유현: ......헐?!!
황제(시온): 근데 내가 보기엔 넌 가짜가 아닌거 같다.
유현: 가짜이길 바래...
황제(시온): 응 안돼^^
시온이 활짝 웃으면서 단호하게 말했다.
유현: 아.....
황제(시온): ㅎㅎㅎ
유현: 개새끼....
황제(시온): 욕하지 마라...
유현: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또 알아들엌ㅋㅋ
황제(시온): 야 임마....
유현: 에베벱벸ㅋ켘ㅋㅋㅋㅋ킄ㅋㅋㅋㅋ
황제(시온): 숨 넘어간다...
시온이 갑자기 내게로 다가오더니 옆에있던 투명한 액체를 주었다.
황제(시온): 자 마셔
유현: 뭔데? 목 마르긴 했는데.. 떙큐!
나는 아무 거리낌 없이 그 투명한 액체를 벌컥벌컥 마셨다. 톡 쏘는 맛이....탄산수인가?
유현: ㅋ..케켁..!!! 이게 뭐야?!
황제(시온): 헐 미안...!! 이거 내가 잠이 안올떄마다 마시는 보드카인데..!!!
유현: ....야?!! 나 아직 청소년이거든?!!
아래서부터 뜨거워 진다.....후끈후끈해....더워....벗고 싶어...
황제(시온): ....너 갑자기 왜 벗어?!!
유현: 더워...나 쪼옴....벗겨줘어어...응..?
...ㄴ..내가 지금 뭔 말을 하는거지.....망했다!! 혀가 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