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냥 네가 좋아

몇년이 지나 드디어 지우와 도하가 성인이 되었다

(급전개 죄송합니다)

"도하야 좋아해"

"아..그래"

도하는 익숙해 졌는지 그냥 핸드폰을 하고 있다

"야 너 나 엄청 편해졌냐? 전에는 엄청 불편해하는거 같더니"

"네가 그랬잖아 너한테 편해졌음 좋겠다고 근데 지금 편하게 대하잖아 근데 진짜 은근 편하다ㅋ"

"핳핳ㅎ 내 첫번째 목표가 겨우 이루어지다니!! 나에게 희망이 보여!! 두번째 목표!! 도하 내남자 만들기!!"

"놉 그건 안됨 내 마지막 사람은 유하찡이야"

"그 생각을 바꿔주지 네 마지막사랑은 나로 바뀌게 해주짓!"

"ㅋ 한번 도전은 해보시지"

도하는 피식 웃으며 어디 해보라는 말투로 중얼거린다

"핳핳ㅎ"

잠시후..

도하는 핸드폰을 뚤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나좀 봐죠오!!"

"놉 안됨"

띠로링

"어라? 문자가 왔네?"

-도하야 사랑해!!

도하는 문자를 보자마자 바로 삭제 버튼을 누르고 그 다음에 또 문자가 왔다

-빅뉴스!! 유하 한국옴!"

도하는 바로 자리에 일어나고 공항에 달려가지만 공항에는 유하가 없었고 지율이네 집쪽으로 가보자 유하가 보였다

"유!하!야!!!"

도하가 바로 유하에게 달려가고 안긴다

"어? 오랜만이야"

"어라? 유하 키 그대로네?"

"아..아니거든! 1cm나 컸거든!!"

"ㅋㅋㅋ그래그래ㅋㅋ"

잠시후

"너 어디갔다왔어?"

"유하한테~"

"말이라도 해주고 가지"

"핳핳핳 드디어 유하가 한국에 왓어!!"

"야 너 누구랑 이야기 하는중이냐?"

"혼잣말인데?"

"와.. 나 슬프다.."

"ㅎㅎ 네가 편해졌다는 증거니까 기쁘게 받아드리렴"

"하하하!! 그래!! 긍정긍정!!"

'단순해서 쉽구만'

동창회 옴

"유하가 와서 정말 좋은거 같앙~"

"아..으..응.."

애들이 유하 주위에 모여서 쫑알쫑알 떠들고 유하의 표정이 별로 안좋아 보였다 유학 밖으로 나가는게 보이고 뒤따라 나가려고 했는데 지율이 나갔다. 그리고 도하는 숨어서 엿듣는다

"유하야 왜그러니?"

"애들은 즐걱베 얘기를 하는데 저만 못하잖아요.. 전 솔직히 애들은 기억은 조금 나긴하지만 학교에 있었던 일은 기억이 별로 안나요.. 저도 애들이랑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싶은데.. 왜 저만 이래야하는지.."

유하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고 지율이 유하를 안는다

'.....혹시.. 지율이형 기억 사라지고 애들에 대한 기억도 조금 사라진건가..'

"쌤 기억 사라지고 애들 기억 조금 사라진건가?"

지우가 도하에게 딱붙어서 말한다

"으이그!! 떨어져!"

"유하 지금보니 진짜 불쌍하네"

"......"

며칠뒤

"도하야 좋아해"

"ㅇㅇ"

"사랑해"

"ㅇㅇ"

"너나 싫지?"

"ㅇㅇ"

"너 나랑 사귀자"

"ㅇㅇ...아..아냐!! 난 일편단심 유하다!"

"칫.. 근데 이유하 어디가 좋은거야?"

"몰라 그냥 유하가 좋아 넌 내가 어디가 좋은데?"

"몰라ㅎㅎ 나도 그냥 네가 좋아"

"아..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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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8-23 21:50 | 조회 : 2,730 목록
작가의 말
뉴루

지우 정말 고생이구낭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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