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별편

"흐응.. 혀엉.. 우리 크리스마스인데.. 뭐 없어요..?"
"? 원하는 게 뭔데.."

지환의 말에 불안한 마음을 애써 숨기며 말하는 민형이었다. 지원은 민형의 말에 기분 좋게 웃으며 이리오라는 듯 쇼핑백을 건내었다.

"옷인데.. 이거 입어주면 안 돼요..?"
"... 너 또 이상한 옷 사서 입으라고 하는 거지.-,"

민형은 한숨을 쉬며 저를 기대하며 올려다보는 지환의 이마를 검지로 밀어내자 지환은 울상을 지으며 아무 저항없이 그대로 밀려났다.

".. 이상한 거 입힌거면 죽여 진짜,.-..!"

민형은 지환의 얼굴에 마음이 약해져 그의 손에 들린 쇼핑백을 뺏어 들고는 방인으로 들어가버렸고, 지환은 후후,- 알 수 없는 미소를 띠고서는 그가 들어간 방문 앞에서 기다렸다.

"미친.."

딱봐도 짧아보이는 옆이 뚫린 치마를 보고는 민형은 기겁하며 제 신세를 한탄하며 옷을 입어 보았다.

앞에서 보았을 때는 위아래가 연결된 원피스 같지만 뒤에서 보았을 때는 뻥 뚫린 등으로 놓기 뭐했는지 달린 흰 끈이 치마와 연결되어 엉덩이 라인을 강조하며 옆이 뚫려있었다.

"박지환, 죽여버릴거야 진짜아.. -,"

금방이라도 제 아래가 보일 것 같은 짧은 치마에 흰색 망사 스타킹까지 신으니 정말 거울을 차마 보기도 뭐했다.

"형 다 입었어요?"
".. 여, 열지마.!"

지환의 말에 문을 잠그어 두지 않았던 민형은 다급히 외치며 문을 잠그려 손을 뻗었지만 그의 손보다는 지환의 손이 더 빨리 움직였다.

"아..,-"
"흐어.. ,-. 미친.. 열지, 말라고오.. -,,"

지환이 놀란 듯 감탄사와 함께 인형을 보듯 눈을 떼지 못하고 민형의 모습 하나하나를 눈에 담았다. 민형은 부끄러운지 침대 위로 기어 올라가서는 이불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형,.. 민형이 형, 아.. 진짜 너무, 하아.. 야해요 형.,-"

지환은 침대로 올라오더니 조심스럽게 그의 이불을 걷어내며 그의 허리를 잡아 끌어 내려 부푸른 제 앞섬을 그의 엉덩이에 가져다 대자 그가 놀라하며 흠칫, 몸을 떨었다.

"우,읏.., -"
"형, 저 섰어요.."

지환이 슬며시 허리를 놀리자 민형은 치우라며 앙칼진 태도를 보이며 그에게 발길짓을 하였지만 그마저도 지환의 손에 잡혀버렸다.

"ㅇ.. 윽.. 어, 어제도.. 했잖아..!"
"형 ,- 크리스마스 섹스랑 크리스마스 이브 섹스는 달라요."

지환은 민형의 다리를 들어 제 어깨에 걸치게 만들었고, 치마가 들리며 그대로 치부를 들어내보이는 자세에 민형은 쪽팔리다며 울먹이며 그를 밀어내려고 하였다.

"그래서 형,.. 허락한거에요?"
"... 마음대로, 해.. -,"

어차피 제 자산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거면서 뭐하러 물어보냐는 민형의 꿍얼거림을 들은 지환은 이불을 걷어내며 예쁘게 미소를 띠우며 제 옷을 벗어 침대 아래로 던졌다.

"후아..,-"

잔뜩 성이 나 커져있는 지환의 것을 보고는 항상 같이 보던 그의 것이지만 새삼 크다고 느끼는 민형이었다.

"형.. 안에 진동기 넣지.."

민형이 제 말을 무시하며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그는 내심 서운한 티를 내며 그의 다리 밑으로 제대로 자리를 잡고는 천천히 제 페니스를 그의 아래에 지분거렸다.

"흐우, 우., -.!"

민형이 흥분감에 옅은 신음을 뱉어내었고, 지환이 어깨에 걸쳐있는 그의 다리에 쪽,- 입을 맞추고는 제 안으로 천천히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흐우, 힉 , !!"

어제도 해서 그런지 풀려있는 그의 안으로 매끄럽게 들어갔고, 민형이 허리를 들썩였다. 지환은 어느새 끝까지 들어간 제 것이 그의 배 안에서 보이자 허리를 잡아 끌며, 천천히 그의 아래에서 제 것을 빼내더니 한 번에 넣었다.

“흐욱, 앙!. - , 우으, 아아.. 흑, 히으.. 응,. - 자, 자깡ㅇ, 흐으, 우 ., !”

민형은 제 뇌가 아무런 기능을 못하게끔 만드는 지환은 테크닉에 눈살을 살풋 찌푸리며 그의 것을 온전히 받아내고 있었다.

“하응! ,끅.. 하악 , ..! 히윽.. 사, 살려.. ,죠오.. 끄흑 , -..”

민형은 제가 감당하지 못 할 쾌락에 버거운 건지 눈물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지환은 그런 그를 보고는 더욱 흥분할 뿐이었다. 일부러 고개를 숙여 그의 허벅지를 깨물었다. 어찌나 세게 물었는지 그는 아프다며 숨도 쉬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형, .. 너무 야해요..”

처음에 생각은 형이 입은 옷을 하나씩 벗기며 할 생각이었는데 ,형이 입은 게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잘 어울려서 벗기려니 너무 아쉬웠다. 형이 언제 또 치마를 입어주겠어요 , 지환의 음흉한 미소에 민형은 눈물음 훔쳤다.

“ㅁ, 뭐야, 안 돼, 힉.. 으흥.. 그만, ! .. 하악..- ,”

민형이 하악질을 하며 제 손에 잡히는 베개를 손가락으로 꾹 쥐며 몸을 떨었다. 그가 넣을 때마다 전립선이 눌려 사정감이 몰려왔다. 흐긋, 아ㅏ,,.. 힉..! , 뒤가 경련하듯이 제 것을 감싸는 듯 하자 지환은 픽 ,- 웃음을 흘렸다.

“형, 너무 잘 먹는 거 아녜,요?”
“그, 흐런.. 말..! 하, 우응 ! ㅈ,.지마.. 아으, 흥 .!! -”

그가 사정 곧 사정을 할 것 같아 일부러 그가 좋아하는 곳이 아닌 주변을 찔러주자 그는 애가 타는지 조금씩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 흣.. 으헤.. 응 ,! 흣.. ,아.. 안에.. 히윽 ,! 바, 바가,져..어, 흐웅, 히익 .!”

애원하듯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말하자 바로 제가 원하는 곳까지 눌러주는 지환에 민형은 그런 그를 껴안으며 하이톤의 신음을 내뱉었다. 아아, 역시 빨간날은 이런 재미로 보내는 거지 , 지환은 웃으며 더운 숨을 뱉어내었다.

“하앙 ,! 이ㄱ.. 흐악,! ㅇ.. 앙ㄴ.. ,대, .. - !!”

민형은 사정감에 바르르 몸을 떨었다. 눈이 풀려 있는 게.. 이거 좀 위험한데..? 지환도 순간 그런 그의 표정을 보고 이성을 잃을 뻔 했지만 간신히 이성이 끊어지는 일은 참았다.

“하 !. 으욱 , .. ,!“
“가요. 형, 가도 돼 ,”

지환이 제 안 깊은 곳까지 박았을 때, 민형은 그의 말을 듣고 결국 참다가 발가락을 오므리며 사정했다.

“흐, 아아..? 부, 분명.. 우으.. 사, 정 했는.. 데에.. - ,”
“허.. - ,형.. 지금 뒤로 갔어요.. ,?”

분명 사정을 했는데 앞에서 나온 게 없어서 당황한 민형을 보고는 지환이 살짝 놀란 듯 물으면서도 좋다는 표정을 지었다. 지환은 그런 그를 안으며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힉,! 나.., 흑 , ㅂ .. 방ㄱ. ,금 , 헤응! 가ㅅ눈, 으앙., - !!”
“으응,~ 그랬어요? 난 못 갔잖아요.”

살짝 움직였을 뿐인데 이런 반응이라니 , 앞으로 뒤로 가게끔 해야 하나.. 지환은 큭큭 웃으며 방금보다 더욱 반응하는 그를 보며 사정감을 느꼈다. 방금 가서 더욱 안이 조인다..

지환은 힘을 풀라며 민형의 다리를 깨물었지만 오히려 그것과 함께 민형이 더욱 느껴버려 역효과가 나버려 힘을 풀도록 만들기는 글렀다 생각하며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후우 ,.. -”

제 것을 꽉 물고 안 놓아주려고 하는 탓에 끝까지 빠졌다가 들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너무 좋은데 ,.. 지환은 결국 그의 안 깊은 곳에 사정을 해버렸고 , 그 탓에 민형은 자신의 배가 따뜻하게 채워지는 것을 느끼며 또다시 사정을 해버렸다.

“흐우, 앙.. , 흑.. 아아..”

이번에는 제가 사준 옷에 정액을 흩뿌리며 가버린 민형을 보니 괜스레 놀리고 싶어졌지만.. 민형은 덜덜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배를 쓸어내리렸다.

“흐, ㅇ.. 에.. 꽈, 꽉 찼.. 흐응.. , 꽉 차써, .. - .”
“아, .. 형은 .. 절 꼴리게 하는 짓만 하네요..”

민형의 입가에 묻은 타액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리고는 그를 품에 안았다. 과연 내가 이 사람을 품에 안아도 될까.. 하는 의문마저 들 정도로 사랑스러운 사람 , 절대 놓아주고 싶지 않은 사람 ,..

“형, .. 민형이 형, 사랑해요.. 하아, 진짜로.. 많이 사랑해요.”
“… 나두,우. ., 사랑해애..”

부끄러운지 지환의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적거렸고 ,지환은 미소를 지으며 그를 안아 들었다.

“형, 욕실에 가서 한 번 더 해요. 너무 꼴렸어 ,방금.”
“으, ㅓ.. 어..??”

대답 한 거에요.! ,지환은 화사하게 미소를 지었다. 민형은 괜히 지환이 준 옷을 입었다며 후회하며 그들은 욕실로 향하였다고 한다 ^^ 뚜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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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3-12-31 17:06 | 조회 : 1,767 목록
작가의 말
Rebels

크리스마스 지나고서야 올리는 크리스마스 특별편이라니.. 참.. 후후, -.. .... 힝ㅜ +아 이제 어떤 걸로 쓰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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