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공 X 천사수

*BL물이 싫으시면 나가주세요
*수위가 싫으시면 나가주세요
*즐감해주세요


헤으응님 신청 감사합니다!







천사들의 천국과 악마들의 지옥 가운데 그 경계, 중간계에서 서로 만나버린 악마와 천사는 다른 천사와 악마들이 싸우는 것과 달리 서로 이런 일이 한 두 번 해본 것이 아니라는 것처럼 익숙하게 서로 인사를 하였다.

“루시퍼 ,! 이번에 또 무슨 짓을 한거야 .. - !!”

네 행동이 천국까지 전해져서 난리도 아니라고!, 버럭 소리치는 천사, 미카엘의 말에 악마 루시퍼는 한숨을 쉬며 머리를 긁적이더니 머리를 굴리며 변명을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그냥, 어떤 놈이 시비를 걸어서 .,”

누가 명색이 악마 아니랄까 봐 루시퍼는 거짓말을 술술 내뱉으며 꾸며 말했지만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미카엘은 화를 간신히 참으며 루시퍼를 보며 웃더니 휙 돌아서 등을 져버렸고, 루시퍼는 알았다며 소리를 쳤다.

“진짜 너는 못 이겨 먹겠다.”

루시퍼는 피식 웃으며 말하고는 미카엘에게 이리 오라는 듯이 손짓하자 미카엘은 잠시 고민하다 그에게 다가갔다. 바람이 부는 소리에 나뭇잎들이 박수를 치기라도 하듯이 시원한 소리를 내었다.

“.. 오늘 나랑 한 번만 해줘.”
“에.. - ?”

누가 봐도 싫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미카엘에 루시퍼는 시무룩해하며 울상을 짓자 미카엘은 괜스레 마음이 약해져서는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려고 할 텐데, 그의 성격을 매우 잘 알기에 하는 고민이었다.

“나, 사실 .., 그 악마랑 싸우다가 천국에 쓰러져있었거든.. 그래서 에너지가 좀 없어.. -”

들었다, 최근 루시퍼가 천국에서 많이 목격이 되었다는 건 이미 천국에서도 유명한 이야기였으니 말이다. 결국 미카엘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루시퍼는 바로 화색하며 웃었다.

“그대신 ,.. 안 아프게.. 좀.., -”

아아,. - 저번에 내가 너무 아프게 했어.? 루시퍼가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고, 미카엘은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조용히 하라며 소리쳤을 그때였다.

휙 -

“으악 ,..!”

갑자기 공중에 들려진 미카엘은 제 손을 들어버린 것을 보려 고개를 위로 들었다가 사색이 되고야 말았다. 루시퍼와 관계를 맺을 때 몇 번 쓰고 말았던 그 이상한 느낌을 가진 촉수들이었기 때문이었다.

“루 ., 루시퍼 ,? 이 ... 건 , 좀.. - !!”

누가 봐도 싫다는 듯이 소리를 지르는 미카엘에 두툼한 모양의 촉수 하나가 미카엘의 입을 쑤시며 들어왔다. 으음, 절경인데? 루시퍼의 만족한다는 호응에 촉수들은 더 길길이 날뛰듯이 미카엘의 바지 안으로 들어갔다.

“흐응 ,.! 푸흐 ., 앙대., 에흑 .. - !!”

미카엘이 제 배가 가득 차는 느낌에 밑을 보니 길쭉한 검지 하나 굵기의 촉수들 여러 개가 들어오려 하는 것을 보며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역시 천사는 우는 게 이쁜 맛이라니까.”

촉수 5개가 들어찼고, 곧이어 엇박자로 피스톤질하기 시작하였다. 미카엘은 살려주라며 엉엉 울기 시작하였고, 그런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길고 가는 촉수 하나가 미카엘의 요도로 들어가 막아버려 사정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쯤하면.. , -”

루시퍼는 이만하면 되었다는 듯이 촉수들에게 손짓하며 데려올 것을 명령하자 손을 묶어 둔 촉수들이 조심히 미카엘의 손을 놓아주었다. 루시퍼는 미카엘의 밑이 촉수의 액으로 잔뜩 젖어버린 것을 보고는 큭큭 웃었다.

“미카엘 , .. 잔뜩 젖었는 걸? 의외로 변태네., -”
“히끅 ,! 루시..,. 퍼 , - ”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미카엘에 루시퍼는 가득 찬 에너지로 배가 부른 느낌에 웃으며 미카엘의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더니 자신의 페니스를 꺼내었다. 더는 못 한다고..,! 소리치는 미카엘의 말을 들은채 만채하며 루시퍼는 촉수 3개가 빠져나오자 자신의 것을 집어 넣었다.

“하앙 ,! 이겅ㅇ, 앙ㄴ.., 대, .. - !!”

쑤욱 – 들어와버린 루시퍼의 것에 미카엘이 허리를 튕기며 바르르 몸을 떨며 허벅지에 힘을 주었고, 루시퍼는 갑자기 조이는 내부에 미카엘에게 힘 좀 풀라며 빼려고 하다가 한 번에 박아버렸다.

“힉,! 나 .., 흑 , 가 .. 가버릴 ,. - !!”
“어차피 못 가.”

미카엘은 몸을 바르르 떨었지만 정작 촉수에 요도가 막혀 있어 가지도 못하고 그저 쾌락에 몸을 움찔거릴 뿐이었다. 루시퍼는 그런 미카엘을 보며 히죽이죽 간신히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피스톤질하였다.

“하 !, 으욱 .., - ,!”

그렇게 미카엘은 눈물로 제 눈 앞을 흐리고는 점점 검게 물드는 시야에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다.


”하아,. - 조금만 더 .., 가지고 놀아도.. , 되겠지,?“


그들의 하루는 아직 너무나도 길었다.

4
이번 화 신고 2023-07-18 20:28 | 조회 : 3,685 목록
작가의 말
Rebels

부디 만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