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학교-15화

[다음날]

"...시크 무온."-블로우

바로 앞에 시크의 잘생긴 얼굴이 블로우의 앞을 가로막았다.

"검둥아. 나랑 결혼해줘."-시크

다짜고짜 돌직구를 날린다.

"??!??!!???!?????!?!!"-블로우

블로우는 시크의 말에 어리둥절 한다.

"니가 준비가 다 될 때... 나랑 결혼해줘."-시크

시크의 얼굴이 살짝 붉게 물들었다.

"...시크 무온..."-블로우

블로우 역시 뺨에 홍조가 드리웠다.

"저도...당신이 좋아요....."-블로우

"그럼...."-시크

"대신 헬리오스 졸업하면. 그 때 결혼해요."-블로우

블로우는 단호했다.

"아직은 결혼하기 이르니까요."-블로우

시크는 블로우를 안았고,
블로우의 이마에 살며시 뽀뽀를 했다.

"응. 난 너가 나랑 결혼만 해준다면, 언제까지든 기다릴 수 있어."-시크

"..."-블로우

시크의 말에 블로우는 얼굴이 새빨간 색으로 물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시크의 품에 파묻었다.

"...이럼 곤란한데."-시크

시크는 한숨을 쉬머 중얼거린다.

"...딴 남자는 다 늑대인데..내가 제일 위험할지도 모른다. 검둥아."-시크

시크는 경고했다.

물론 블로우가 안겨있는건 좋았다.

다만, 자신의 본능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

"여기까지."-시크

시크는 블로우를 벽에 붙이고 블로우의 턱을 들어 블로우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춘다.

"시크...무온?"-블로우

"왜?"-시크

"아녜요. 좋아해요 시크 무온."-블로우

"나도."-시크

블로우는 벽에 기댄채 시크의 입맞춤을 받아들인다.

시크의 입맞춤이 거칠어져간다.

"하읍......시..크 무......온...잠시만..."-블로우

블로우가 시크를 밀어내자, 입맞춤이 멈췄다.

시크는 아쉽다는 듯이,
입술을 문지른다.

"다음엔 조심할게."-시크

"...시크 무온."-블로우

블로우가 기습 뽀뽀를 한다.

"...!"-시크

시크는 좋아하며 블로우를 꽉 안았다.

"넌 나만 가져야겠다. 누구에게도 내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게 바로 너야."-시크

0
이번 화 신고 2016-07-23 08:26 | 조회 : 2,967 목록
작가의 말
(구)흑백난초

드뎌 제가 돌아왔다요!!!!!!!!! 나중에 다시 돌아올게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