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1. 주인님(3)

2시간 뒤. 하연은 최고강도로 놓인 꼬리 때문에 거의 집중을 하지 못했다.

우현이 틀어준 '교육영상'은 야동이었다. 두 남자가 나오는 영상이었는데, 그 영상에서 한 남자는 하연과 같은 '암캐'였고 다른 하나는 '주인'이었다.

영상은 30분짜리여서 2시간동안 4번을 반복했다.

하연은 첫 번째 영상은 딜도때문에 절정하느라 날렸고, 두 번째부터는 정신을 잃었다가 중간에 일어났다. 하연은 우현의 명령대로 열심히 영상을 시청하며 암캐가 어떤 짓을 하면 혼나는지, 어떻게 해야 예쁨받는지, 멋대로 사정하면 어떤 벌을 받는지도 알아버렸다.

40분동안 5번이나 허락없이 사정한 하연은 이제 절정에 오르면서 사정하지 못하고 뒤로만 갔지만, 이미 멋대로 사정해 명령을 어겼기 때문에 하연은 영상을 보면서 우현이 돌아올 때 어떻게 잘못을 빌어야 할지의 생각으로 가득 차버렸다. 핥아서 흔적을 먹어치울까 고민도 해보았지만 자세 때문에 불가능했다.

마침내 영상이 꺼지는 동시에 딜도도 꺼지더니 우현이 문을 열고 들어와 하연의 성기 주변에 흐르는 정액을 보았다. 우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하연의 앞에서 앞보지만을 바라보았고 하연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벌벌 떨 수밖에 없었다.

빌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막상 입을 열려니 무서워서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마침내 우현이 하연의 앞보지를 발로 툭 치면서 입을 열었다.

"암캐, 할 말 없어?"

하연은 크게 움찔했다. 그리고 이내 눈을 꽉 감고 영상에서 배운 대로 행동했다.

"주, 주인님.... 아-암캐가... 허락도 아-안받고, 앞..보지로... 보짓물 쌌어요...."

"...그래서?"

"벌로... 불알 맞아야돼요....."

"그렇지."

하연이 맞게 대답하자 우현이 하연의 머리를 칭찬하듯 쓰다듬어주었다.

"몇 번 쌌어?"

"다-다섯 번... 쌌어요..."

"그럼 한 번 당 10대 해서 50대 맞으면 되겠네."

우현이 그렇게 말하며 하연의 족쇄와 수갑을 풀어줬다. 그러자 하연은 일어서서 다리를 조금 벌린 뒤 덜덜 떨리는 손으로 앞보지를 들어올려 불알을 노출시켰다. 하연의 얼굴에는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암캐야, 그렇게 무서우면 말을 잘 들었어야지. 왜 말을 안듣고-"

철썩, 철썩!

"흐아아악!!"

"-매를 불러. 응?"

철썩! 철써억!

"으극, 으그아아악!! 자-잘못해써요오!!!"

아직 4대 밖에 안 맞았는데 죽을 것 같았다. 우현은 봐주지 않고 하연의 불알을 손바닥으로 신나게 두드려 팼다. 한쪽을 때리면 꼭 다른 쪽도 때려서 불알 양쪽이 골고루 아프도록 체벌했다.

벌이 끝났을 때 하연은 앞보지를 붙들고 있는 손이 굳어 손을 뗄 수가 없었다.

"흐...흐으윽..."

불알이 터질 것 같았다. 털썩 주저앉았다가 불알이 바닥에 닿자 잽싸게 튀어올랐다. 그 꼴을 본 우현은 얻어맞아서 빵빵하게 부어오른 하연의 불알을 손바닥에 굴리며 말했다.

"이제 멋대로 사정하면 안된다, 암캐야? 알았지?"

"네, 네.. 잘못-했어요... 주인니임...."

우현의 손바닥이 닿은 불알이 화끈거렸지만 하연은 필사적으로 참았다.

"자, 이제 보지 첫 개통해야지. 암캐, 엎드려."

하연은 영상에서 배운 대로 다리를 어깨 넓이보다 조금 더 넓게 벌리고 손바닥과 이마는 바닥에 붙여서 엉덩이만 들어올린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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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8-22 02:06 | 조회 : 25,521 목록
작가의 말
Xe

다음화는 첫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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