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지하주차장(4)

「퀘으븝...흡.!꾸루르.....」

괴물 소리가 들려 왔다.

채연이와 지혜는 다시 긴장했다.

***************

"괴물소리 되게 가까이서 들려."

채연이가 지혜에게 속닥속닥 귓속말을 했다.

"그러게..."

지혜의 말이 점점 갈수록 흐려졌다.

「코로.....!리유캌!」

아주 기괴한 괴물소리가 더 가까이서 들려왔다.

채연이는 자신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지혜도 무서울까봐 참고 또 참았다.

탕탕탕탕!

지혜가 앞으로 쐈다.

채연이는 지혜가 쏜 총소리에 놀라 확 쭈구려 앉았다.

"으으으......"

탕탕탕탕!

지혜 혼자 괴물 한마리를 잡았다.

처음이였다.

그렇다고 기쁘진 않았다.

이런 일이 좀 있으면 당연한게 될테니.

"지혜야....."

탕탕탕탕!

채연이가 지혜를 부르며 총을 쐈다.

지혜는 채연이가 보고 있는 곳에 시점을 바꿨다.

괴물이 두마리다.

탕탕탕탕!

탕탕탕탕!

지혜는 놀란 체 아무런 대답도 못하곤 총을 쐈다.

털썩

털썩

두마리 모두 잡았다.

채연이와 지혜는 둘이 같이 다니는 이유를 알게 됬다.

혼자서는 못하는 일이라.

***************

괴물을 잡느라 총알이 서로 100발도 안 남았다.

총알을 가지러 나가기로 했다.

그래서 출구 쪽으로 갔다.

「쿠왜아르.....끽!」

「코로로롱...콜롬!」

괴물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소리를 들어선 3마리쯤 되는 것 같았다.

둘 모두 같은 생각이였는지 총을 쏠 준비를 했다.

탕탕탕탕!

1마리는 잡았다.

딸깍.

딸깍.

둘 모두 다시 장전했다.

탕탕탕탕!

탕탕탕탕!

2마리 처치 완료.

「큐로디....킦!」

「쾌리리..라루....튰」

「퀙..!큐기르...」

괴물들이 몰려왔다.

채연이는 식은 땀이 났다.

지혜는 손에 땀이 나 총이 자꾸 미끄러졌다.

탕탕탕탕!

탕탕탕탕!

탕탕탕탕!

딸깍.

지혜가 장전을 마저하는 그순간.

「쿠왝..!」

눈알이 빠지고 머리 한쪽이 거의다 뽑혀있는 괴물이 채연이를 덮쳤다.

"꺅!!!"

지하주차장에 있는 모든 아리들 모두 들릴 정도로 크게 소리 질렀다.

지혜는 괴물을 죽이기 위해 총을 쐈지만 총알이 부족했다.

탕탕탕탕!

탕탕탕탕!

탕탕탕탕!

가영이와 아연이 그리고 지민이가 왔다.

그리고 돌격했다.

탕탕탕탕!

탕탕탕탕!

탕탕탕탕!

총 지혜와 채연이가 죽인 2마리를 합치면 약 7마리.

7마리를 죽였다.

채연이는 지혜와 나를 안으며 울었다.

목이 나갈 정도로 울었다.

"흐어...!지혜야....!흑...내가 진짜 흑..진짜로...죽 흑..!는 줄 알았어..."

"흑..!지민아....흑..!진 흑..!짜...정말로 고마워....와줘서...흑.."

채연이가 울고 난리가 났을 때 괴물들이 몰려 왔다.

아마 채연이의 크고도 큰 울음소리에 어그로가 끌렸나보다.

뭐..그럼 죽여야지..

탕탕탕탕!

탕탕탕탕!

탕탕탕탕!

탕탕탕탕!

괴물 6마리를 한번에 죽였다.

2명, 3명씩 다니는 건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

연구원에게 말해야겠다.

"우리 5명 모두 같이 다닐거에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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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4-28 14:20 | 조회 : 730 목록
작가의 말
풉ㅋ풉ㅋ

TMI:가영이는 사실 가연이였는데 원래 채윤이라고 써야되는데 채연이라 잘못 써버려 가윤이가 될뻔 했지만 갑자기 가영이라는 이름이 생각나 가영이가 되었다. [가연→가윤→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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