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지하주차장(1)

아무튼간에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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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들이 다들 뭐니?"

기사님께서 물으셨다.

"저는 진채연이욧!"

"저는 윤지혜요."

"전 박가영이요."

"제 이름은 성지민이예요."

"저는 김유연이예요."

애들이 하나둘씩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원래 9명이였지만, 5명밖에 효과를 봐서 일단은 5명 끼리 다니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 가고 있는 곳은 지하주차장이다.

지하주차장에 가는 이유는 간단하다.

괴물들이 많아서.

대한민국은 총을 소지하고 있으면 불법이기에 칼 같은 걸로 지하주차장에 몰아넣어다고 한다.

그정도로 물러가는 괴물이면 그냥 그 칼로 찔러 처리하지 굳이 뭘 몰아 넣어놓고 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했다.

참고로 괴물은 칼로도 죽는다.

정확히는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그래서 총으로 죽이기 애매한 괴물들을 죽이기 위해 칼도 들고 다닌다.

지하주차장에서는 조를 나누어 다니기로 했다.

원래는 2명씩 다닐 예정이였지만 5명으로 홀수라 2명, 2명, 1명으로 다니기로 했다.

나는 2명, 3명씩 다닐 줄 알았지만, 아니였다.

뭐 상관 없긴하다.

그리하며 채연이와 지혜끼리 다니고 김유연과 박가영끼리 다니기로 했다.

물론 예상대로 내가 혼자서 잡기로 했다.

지하주차장에 도착했다.

「구루룩.....쿡쿠그르르...」

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채연이와 지혜가 조금 겁먹은 듯 둘이 꼭 붙어있었다.

무섭지 않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다.

그렇다고 죽진 않겠지하는 마음이였다.

참...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다.

태어난김에 사는 것도 아니고..ㅎ

그리고 우리는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괴물이 있었다.

보통 종류를 나눌 수 있는데 이 괴물은 액체형 괴물로 구분 된다. (삽화 있음)

이런 액체형 괴물은 총으로도 칼로도 죽일 수 없어 소각장에서 태워 없에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나두어도 괜찮다.

참고로 공격성도 없다.

조금 더 지하주차장 안으로 들어갔다.

「쿠룩....쿠오옥....퀙...!」

저 괴상한 소리는 예고를 받고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다.

꾸역꾸역 앞으로 가는데 머리가 아플 정도로 고약한 냄새가 났다.

시체가 살아나 괴물이 된 것이지만, 시체 썩은 냄새보다 더 고약한 냄새는 처음이였다.

속이 계속 울렁거렸다.

근데 괴물들이 보이지 않았다.

흔적 조차도 없었다.

뭐지 싶을 때 머리통이 잘라진 괴물이 나타나 나에게 돌진했다.

탕탕탕탕!

놀랐다....

정말 놀랐다..

그순간 알았다.

설마 죽겠어라고 생각하는 건 사치라고.

그리고 난 정신을 바짝 차렸다.

잠깐 긴장을 놓쳤다간 죽을 것이라고 직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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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4-24 09:11 | 조회 : 920 목록
작가의 말
풉ㅋ풉ㅋ

TMI: 채연이는 크왕과 장어장어과 합쳐져 있는 캐릭터였지만 크왕과 장어장어가 나누자고 해 윤지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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