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2083년 따듯한 듯 살짝 더울 듯 한 어느 따듯한 봄날.

그날 시체들이 살아난 날이다.

그리고 부모님의 기일이기도 하다.

또 내가 괴물를 잡을 사람으로 선정 된 날이기도 하다.

이 어느 따듯한 봄날이 최악의 계절이 된 이유다.

.......

하지만 우리 부모님 같은 희생자가 더이상 생기면 안된다.

사실 자살도 시도도 해보았다.

근데 그 찰나에 이 생각이 떠올랐다.

'차라리 이렇게 죽을바엔 히어로를 하다가 죽자.'

그리하여 난 하나의 히어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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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4-20 19:23 | 조회 : 1,189 목록
작가의 말
풉ㅋ풉ㅋ

이것도 격주라서 다음주엔 안 올라옵니다. 자유연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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