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보고싶었던 날(1)

4월 21일 화요일

〔박훈 ㅎㅇ!〕

[어, 수아 ㅎㅇ여.]

〔야, 저번 주말에 방탈 ㅈㄴ 재밌지 않았음?〕

[니가 무섭다고 내 머리카락 갑나 잘 뽑던데...개새ㄲ야.]

〔그건 미안.〕

〔너 예서랑 이번주 주말에 어디서 뭐 놀거야?〕

[아직 생각안함.]

〔대충도 생각 안했어?〕

[아마 이번주 토일에 할머니댁에 갈 것 같거든.]

〔아~그럼 ㅃㅇ〕

[ㅇㅇ]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서 여기에 4를 곱하게 되면 이렇게 나오니까 이 식은 맞다고 할 수 있지 그래서 시험 볼 때 꼭 마지막에 이렇게 확인해보렴~"

"수업 끝 다들 자기자리 간단하게라도 청소하렴, 학생이 공부하는 학교가 이렇게 더러우면 안되지^^"

"네."

수업이 끝났다.

참고로 학원 밀린 숙제하느라 2시에 잤다.

그래서 학교에서 잠만 잤다.

ㅎ......

【예서찡! 참말로 이쁘게도 잔다 새ㄲ야.】

<.....하하....ㅎㅎ>

멋쩍은 웃음만 나온다.

〔그러게 참~~이쁘게도 잔다^^...〕

<오늘 카페나 갈레?>

〔옛날에 혼인을 하면 신부 집 뒤편에 사위가 머무를 작은 집을 짓는데, 그걸 서옥이라 불렀거든 그것과 관련 된 것이 어디쯤인지 아니?^^〕

<아니, 내가 어제 밀린 숙제 하느라 2시에 잤단 말이야...>

【그럼 밀리지 않았어야지.】

<다음부턴 안그럴거야, 카페나 갑시다!;;>

〔ㅇㅋ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야! 박훈 오늘은 축구 하는거다!}

[알겠어!]

{나도 같이해!}

{에휴, 알겠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0
이번 화 신고 2021-05-03 12:23 | 조회 : 1,620 목록
작가의 말
풉ㅋ풉ㅋ

저 어제 친구들이랑 불닭 먹었는디 속 나감 ㅇㄴ 내 속이 아주 그냥 애기야!애기! 갓 태어난 애기야....ㅆ....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