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화요일
〔박훈 ㅎㅇ!〕
[어, 수아 ㅎㅇ여.]
〔야, 저번 주말에 방탈 ㅈㄴ 재밌지 않았음?〕
[니가 무섭다고 내 머리카락 갑나 잘 뽑던데...개새ㄲ야.]
〔그건 미안.〕
〔너 예서랑 이번주 주말에 어디서 뭐 놀거야?〕
[아직 생각안함.]
〔대충도 생각 안했어?〕
[아마 이번주 토일에 할머니댁에 갈 것 같거든.]
〔아~그럼 ㅃㅇ〕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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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에 4를 곱하게 되면 이렇게 나오니까 이 식은 맞다고 할 수 있지 그래서 시험 볼 때 꼭 마지막에 이렇게 확인해보렴~"
"수업 끝 다들 자기자리 간단하게라도 청소하렴, 학생이 공부하는 학교가 이렇게 더러우면 안되지^^"
"네."
수업이 끝났다.
참고로 학원 밀린 숙제하느라 2시에 잤다.
그래서 학교에서 잠만 잤다.
ㅎ......
【예서찡! 참말로 이쁘게도 잔다 새ㄲ야.】
<.....하하....ㅎㅎ>
멋쩍은 웃음만 나온다.
〔그러게 참~~이쁘게도 잔다^^...〕
<오늘 카페나 갈레?>
〔옛날에 혼인을 하면 신부 집 뒤편에 사위가 머무를 작은 집을 짓는데, 그걸 서옥이라 불렀거든 그것과 관련 된 것이 어디쯤인지 아니?^^〕
<아니, 내가 어제 밀린 숙제 하느라 2시에 잤단 말이야...>
【그럼 밀리지 않았어야지.】
<다음부턴 안그럴거야, 카페나 갑시다!;;>
〔ㅇㅋ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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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박훈 오늘은 축구 하는거다!}
[알겠어!]
{나도 같이해!}
{에휴,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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