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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한시우가 창문하나 없는 클럽 내 소파에서 눈을 떴다.

클럽에 오고 나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는 알 수 없었다.


“어? 일어났어요?”


신음소리로 가득했던 모임 장소는 이제 적막만이 남아있다.

맞은편 소파에 앉아있던 하운이 아는채하며 다가왔다.


“다들 가셨어요. 저는 시우씨 기다려줬져!”
“아.... 근데 왜 저를...?”
“아, 시우씨랑 친해지고 싶어서?”


하운은 생글생글 웃으며 시우에게 말을 걸어왔다.

시우는 욱씬거리는 허리를 무시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어제 달고왔던 꼬리랑 목줄, 정조대는 저어어기. 내가 챙겨뒀어요.”


시우의 얼굴이 화악 붉어졌다.


“하하 뭘 부끄러워해요 우리 사이에.”


우리 사이가 뭐길래...

시우는 그렇게 생각하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하운을 쳐다봤다.


“그나저나 한대표님 어떻게 꼬셨어요?”
“네..?”
“아니, 한대표님 강아지 하기 쉽지 않은데 강아지 어떻게 했냐구.”


시우는 한우혁을 꼬신 적이 없다.


“부러워서 그러지~ 한대표님이 제일 탑이잖아? 내 주인님도 꿇리지는 않지만 내 로망은 한대표님 강아지 하는거였다구요..”
“아... 주인님..”


누군가 나대신 한우혁 밑에 있다는 상상을 하니 기분이 영 찜찜했다.


“재력도 원탑에 얼굴 잘생겼어, 키 커 그리고 거기도 크고... 그 큰 손으로 한 번만 맞아봤으면~”


하운이 우혁에 대한 예찬을 늘어놓았다.

우리 주인님이 좀 멋있긴 하지.

내심 뿌듯했지만 주인을 넘본다는 생각에 경계심이 일었다.

‘주인님은 내껀데...’

“그런데 다가갈 틈을 안주시더라고? 철벽도 그런 철벽이 없으셨지..”
“주인님이요?”
“응. 딱 강아지 하나만 키우신다고 옆자리 넘볼 생각도 하지 말라고 딱 못을 박으시면서 다니시는데?”


엄하기는 해도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
.

시우는 휴식 후에 이튿날, 한 직원의 손에 이끌려 한 방에 들어갔다.

그곳에 들어 가자마자 두 직원이 시우가 걸치고 있던 가운을 벗기고는 두 눈을 실크 안대로 가렸다.


“이, 이게 무슨.... 왜 이러세요!”
“가만히 계시지요. 두 번째 신고식을 위한 준비입니다. 한 대표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아니겠지요?”


시우가 당황하여 반항하려고 하자 주인인 한대표를 언급하며 순순히 따르라고 억압했다.

두 직원은 그가 허리를 숙이도록 하고 뒤를 풀었으며, 슬슬 반응하는 ㅈ지에 카테터를 끼우고 연결된 고리로 빠져나가지 안도록 고정했다.

유두에는 새로 방울이 달린 피어싱을 달았다.

시우는 이것 또한 주인님의 명령이겠거니 하며 묵묵히 전부 받아들였다.

손목이 구속되고, 구속구에 연결된 줄이 시우를 이끌었다.

눈이 가려져 아무것도 모른 채로 들어간 방

정말 악취미를 가진 거장들이 따로 모인 방이었다.

직원이 시우를 데려다놓고 퇴장했다.


“흐흐 귀여운 애기가 드디어 들어왔네?”


문이 닫히자마자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이가 든 남자들이 대부분

시우의 발기한 ㅈ지와 매끈한 몸에 흥분한 남성들이 후욱후욱 거친 숨소리를 내며 다가와 그를 쓰다듬었다.


“흣! 누, 누구세요.. 저, 저 보내주.. 세요.. 윽!”


어제 모임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 시우가 주춤거리며 거부했다.


“튕기지 마 애기야. 네 주인이 그렇게 가르치든?”


마치 한우혁을 알고 있는 듯 그를 언급하며 시우를 다루었다.

시우는 이번에도 주인의 뜻이겠거니 하며 결국 굴복했다.

그 남자들은 시우에게 도수높은 술을 억지로 마시게 했다.

결국 두 병 가까이 마신 시우는 몽롱해진 정신에 기분이 좋아져 그들의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안대가 풀어질만큼 당해 침과 정액으로 엉망진창이 된 그의 얼굴은 마치 창놈처럼 헤이해져 있었다.

손이 구속된 채로 뒤는 어제처럼 두개를 한번에 받아먹었고 어느새 빠져있는 카테터로 시우도 계속해서 사정했다.

그렇게 다섯 명의 남자들이 룸에서 시우를 배려없이 가지고 놀았다.

여전히 몽롱한 정신으로 두 팔이 뒤로 당겨지며 한 육덕진 남성의 ㅈ지를 받고있었다.


“아! 앙! 아앙! 으잇! 우아..앗! 흐으으잉! 그마안..! 우으... 힘드러.”
“이런 발정난 창놈새끼는 ㅈ지로 혼내줘야지! 나한테 와라 노예야. 이 주인이 이뻐해줄게~.”


그때 밖이 소란해지고 누군가 문을 세게 박차며 들어왔다.


“후우... 어쩌나 걘 목줄 있는 강아지라.”
“뭐, 뭐야!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겨, 경비병!!”


한창 뜨거운 정사를 나누고 있는데 들어온 불청객에 당황한 남자들이 옆에 있는 천쪼가리로 몸을 급급히 가리며 소리쳤다.


“흐응ㅇ... 주잉..님? 헤에 제 주인님이에여어... 드디어 데리러 오셨나바!”


여전히 술에 몽롱한 시우는 한우혁을 알아보고 소파에 내팽겨쳐졌다가 고개를 들어 아는체했다.

정액냄새와 술냄새, 담배냄새가 진동하는 룸에는 한우혁이 아는 다섯 남자들이 벌거벗고 있었으며, 한시우는 헤롱한 표정으로 정액으로 뒤덮여 우혁에게 팔을 벌리고 웃고 있었다.

여기저기 보이는 붉은 키스마크와 담배빵의 흔적이 그의 몸에서 보였다.

우혁과 함께 들어온 그의 우락부락한 경호원들이 문을 지켰다.


“이런... 모임에 끼지도 못한 노친네들이 발칙한 짓을 저질렀네?”


한우혁이 방 안을 살피고 서늘하게 말을 내뱉었다.

그 남자들은 우혁의 클럽 모임에 끼고싶어 안달났던 부자들.

그들은 점점 권력이 약해지며 모임에 드는 것을 번번히 실패했던 사람들이고, 시시때때로 한우혁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에 한대표의 강아지가 공개되고 그들이 빼돌려 탐한 것이었다.


“데려가서 씻겨. 난 여기 처리좀 하고 가지.”


한우혁은 두 팔을 벌리고 자신을 향해 웃고 있던 시우를 경호원에게 들려 밖으로 내보냈다.


“늙어빠진 것들이 기어코 선을 넘으셨으니... 각오는 했겠지?”


한우혁이 자신의 강아지를 멋대로 망가트린 모습에 눈이 뒤집혔지만 간신히 이성을 유지하며 가죽 장갑을 꼈다.

그 이후로 방에서 들린 것은 비명소리와 구타소리 뿐이었다.

난장판이 되어버린 클럽은 어수선했다.

한우혁은 그 다섯 남자들을 대한민국에서 곧바로 매장시켰다.

그들의 회사는 2시간도 되지 않아 나락으로 굴러갔고, 뉴스 언론에서도 그들의 비리를 속보로 전하고 있었다.

그렇게 빠르게 다섯명을 처리한 우혁이 향한 곳은 원래의 모임장소



우혁이 문을 박차고 들어가자 이미 시우가 없어져 서로 불안해하며 각자의 자리에 앉아있던 회원들이 벌떡 일어났다.


“하, 한대표.. 찾았어?”


퍼억

우혁이 테이블에 있던 재떨이를 그의 머리에 던졌다.

후우

큰 소파에 털썩 앉은 우혁은 누가봐도 화가 잔뜩 난 표정이었다.

사실 모임의 모두가 그가 그렇게 화가 난 것은 처음 보았을 것이다.


“어디.. 각자 변명이라도 들어봐?”
“한대표, 그게... 우리도 잘 모른다고..”
“cctv 보니까 아주 잘 데리고 노시던데? 다 놀고 애가 끌려갈때까지 관리도 안하고... 다들 많이 편한가봐?”


우혁이 반존대를 섞어가며 적당히를 모르고 날뛴 회원들을 추궁했다.

모두가 안절부절 못하며 그의 눈치를 살폈다.


“저한테 쌓인게 많았나? 이때다 싶었어?”


서열 1위의 성질에 다들 깨갱하여 우물쭈물 거렸다.


“다들 집가서 발닦고 처분 기다리던지, 몇 명은 나갈 각오도 해야할거야.”


우혁이 싸늘하게 모두에게 자신의 강아지를 심하게 굴린 것에 대한 화를 표출하고는 나갔다.


“한대표가 저렇게 애지중지 할 줄이야...”
“저렇게 화난 것도 처음 보는 것 같군. 항상 무표정이라 감정이 없는줄 알았네.”


뒤에 남은 회원들끼리 수군거렸다.

그 날 밤 거대한 클럽의 모든 직원이 물갈이 되었다는 것은 시우의 귀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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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5-19 00:36 | 조회 : 4,276 목록
작가의 말
닭 쫓던 강아지

분량조절 실패22... 다음화는 당하는 수보다 공의 좀 달달한 모습이 나올 예정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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