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한우혁은 한시우의 머리채를 붙잡고 작은 서랍 앞으로 끌고 갔다.


“받아. 뒤는 네가 직접 손으로 풀어.”


우혁은 시우의 손에 젤을 쥐어주며 말했다.


“이 분 준다. 잘 풀면 앞으로 네가 넣고 있을 딜도가 잘 들어가겠지만... 안 풀면 네 뒤가 찢어진 채로 품고있어야 할거야.”


한시우는 한 번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뒤를 풀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우물쭈물 하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주인은 이미 자신에게 젤을 넘겼고 서랍에 걸터앉은채로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다.


“으응...... 아윽! 으읏...!”


한시우는 바닥에 엎드려 손에 젤을 묻힌 채로 뒷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

어설픈 동작으로 느낄 리가 없었고 아직 어제의 정사로 부어있는 뒷구멍은 쓰라릴 뿐이었다.

찌걱 찌걱 찔꺽 찔걱


“아...으.....흐으....흐윽ㄱ.... 후읏!”


한시우는 잘 풀리지 않자 두려움에 눈물이 났고 손가락을 겨우 두 개 넣었을 때에서야 조금씩 자극이 왔다.

그때—

“그만.”


청천벽력 같은 명령이었다.

앞으로 어떤 기구가 자신의 몸을 쑤실지 몰랐지만 겨우 조금 풀린 뒷구멍은 분명 무엇이 들어가든 고통을 호소할게 분명했다.

우혁은 손에서 달그락달그락 굴리던 두 개의 알 로터를 빨갛게 부어오른 한시우의 구멍에 쑤셔 넣었고 흐느끼며 떨고있는 그를 일으켜 세웠다.

달칵. 위이이이잉 지이이잉

우혁은 바로 스위치로 진동을 올렸고 서자마자 뒤에서 부딫히며 진동하는 로터에 시우의 다리가 무너졌다.


“일어서.”
“흐읏! 하윽.... 우...으아.... 주인님.... ㅈ,자극이..!!”
“하나, 둘, 셋. 후우.... 오늘 벌은 하루로 끝나지 않을줄 알아라.”


우혁은 결국 바들바들 떨며 일어서지 못하는 시우를 안아들고 승마기구로 데려갔다.


“제대로 하는 게 없구나 시우야...”
“아응...! 하으...ㅅ.. 죄, 죄송... 흐읏.. 합니다...읏!”


부욱!


“ㅇ아악!!!!”


뒤가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한시우의 뒤에 승마기구에 붙어있던 딜도가 들어왔다.


“허억...! 흡!! 흐으....아아....!”


시우는 척추를 꿰뚫는 고통에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차르륵 철컥

어느새 가져온 수갑은 양 쪽의 손목과 발목을 구속하자 지탱할 손과 발이 묶여 체중이 실렸고 딜도의 감각이 그대로 전해져 온 몸을 자극했다.

한시우의 몸은 고통에 부들부들 떨면서도 앞은 정직하게 반응해 꼿꼿하게 서있었다.

스윽—
우혁은 손가락으로 꼿꼿이 서있는 시우의 기둥을 훑으며 말했다.


“한시간이면... 반성할 시간은 충분하지?”
“후으.... 아.... 으.... 주인니..ㅁ.... 안... 읏!...돼요..”


지잉 지잉 지잉 지잉

한우혁이 전원을 키고 한시간으로 타이머를 맞추자 승마기구가 점차 빠르게 움직이며 작동하기 시작했다.

시우의 몸 속에서는 두 개의 로터가 진동하며 스팟을 자극하고 있었고 승마기구의 딜도는 기구의 움직임에 맞춰 내벽을 찌르고 있었다.


“아흐읏!! 아앗! 흐읏! 하으으... 아! 아아! 아아아!”
“한시간 뒤에 올게, 잘 반성하고 있어~.”
“으아앙..! 주.. 읏..! 주인님..! 가지.. 마세요... 제바ㄹ 흐으읏!! “


우혁은 시우를 넓은 교육의 방에 홀로 두고 사무실로 향했다.


한시우는 계속되는 사정으로 기절했다 깨어나길 반복했고 승마기구는 ㅈ액으로 범벅되어 있었다.

위잉 위잉


“으...흐으...아... 아응! 으응!! 망가져어....!”

승마기구는 성실하게 쉬지않고 움직였다.

“으읏, 아아앗!! ㅈ자극이! 아으... 아응! 아앙! 앙!!”

계속되는 자극에 하체는 덜덜 떨렸고 얼굴은 눈물과 침으로 엉망이었다.

그렇게 방치된지 어느덧 40분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씨씨티비 속 방에서는 승마기구가 움직이는 소리와 시우의 신음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렸고 한우혁은 모니터 속의 개새끼를 바라보다 슬슬 일어나 방으로 향했다.


달칵


“아으.... 주인님....? 주인님... 제, 제발 이거.. 으흣! 좀... 멈춰주세요... 아앙!! 더 이상 ㅈ액도 안나와요...”


삑삑— 지잉....

우혁은 승마기구를 멈추고 시우에게 달린 구속구도 전부 제거했다.

풀썩

시우는 뒷구멍에서 딜도가 빠져나가자 우혁의 품에서 혼절했다.


“벌써... 이러면 안되지.”


우혁이 기절한 시우를 바라보며 싸늘하게 중얼거렸다.

19
이번 화 신고 2021-03-21 21:32 | 조회 : 23,563 목록
작가의 말
닭 쫓던 강아지

또 왔어요~! 근데 혹시 제가 너무 ㅅㅅ 내용만 올리는 걸까요..? 어쩌다 보니 모든 화에서 플레이만 하네요ㅜㅜ 일상 내용이 필요할까요...? 근데 저는 제 목적이 욕망 풀이라서... ㅎㅎ 독자님들은 어떤가요?! 계속 플레이 내용만 있어도 좋은가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