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면 편해질까...?"
라는 어리석고 바보같은 생각도 했었지
하지만 말이야 말한다고 달라지는게 뭔데?
이해한다고.. 자기들도 다 겪어봤다고..!!!! 하.. 웃기지도 않는 소리 사람마다 다르듯이 비슷해 보인다고 해서
내가 자기들과 같다고 생각하지 말란말이야!!!!
날 다 이해하는척 가식 떨지 말라고 해...
내가 얼마나 아픈지 지들이 어떻게 아는데? 힘을 내는데도 안되는 일에 왜 자꾸 힘내라고 말하는건데
진짜 힘든 사람들에게는 힘내라는 말조차 부담이고 힘겨운걸
너희는 알까?
힘들면 말하라고 도와준다고 하는 모든게 거짓이고 가식이었어!!! 정작 내가 죽고싶을 떄는 내곁에 아무도 없었으니까...
말하면 난 그저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사람일 뿐이었고 난 그저 힘든 ''척''하는 사람이 되어있었어
무시도 가난도 소문도 겨우겨우 이겨냈고 겨우겨우 살아났는데 이제는 나에게 이해까지 바래
이겨내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고통이던 나에게 어떻게 그런말을 꺼낼수가 있지?
''용서''는 받고 싶다고 받아지는게 아니야
기대해 내가 너희를 용서하는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