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욕구불만

나는 백을강. 24살에

욕구불만에 평범한 청년...

지금도 야동은 소용 없어진지 오래.

나는 욕구불만을 살짝이라도 없애기 위해

꽃단장을 한 뒤, 클럽에 나선다.

뚜벅..뚜벅.. 신분증을 확인하고 무작정

술을 퍼 마시곤 금방 꽐라가 되어버렸다.

흐...우.. 아....정말 어떡해...

여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스지를 않잖아... 흐우....

스윽 ㅡ

ㅇ..어....? 이 샴푸 향기.. 뭐지...?

어? 잠깐만.. 나 슨거야???

ㅇ... 이 사람은 잡아야 해!

텁ㅡ

아니 근데 왜 남자인 건데요ㅠ

그 남자는 뒤를 돌아봤다

나랑 비슷하지만 좀 더 하얀 피부.

희귀하다는 적안.. 새까만 흑발..

향기까지도...! 정말 다 좋고 잘생겼어...!!

나는 내가 그 사람 앞에서 슨지도 모른채

멍때릴 뿐 이었다.

그 사람은 내가 슨 것을 발견하곤 말했다.

"모텔, 갈까요?" 평소같으면 싫다 했을테지만,

이 기회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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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2-21 01:48 | 조회 : 2,864 목록
작가의 말
오만둥이

수위 많이 들어갈 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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