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백을강. 24살에
욕구불만에 평범한 청년...
지금도 야동은 소용 없어진지 오래.
나는 욕구불만을 살짝이라도 없애기 위해
꽃단장을 한 뒤, 클럽에 나선다.
뚜벅..뚜벅.. 신분증을 확인하고 무작정
술을 퍼 마시곤 금방 꽐라가 되어버렸다.
흐...우.. 아....정말 어떡해...
여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스지를 않잖아... 흐우....
스윽 ㅡ
ㅇ..어....? 이 샴푸 향기.. 뭐지...?
어? 잠깐만.. 나 슨거야???
ㅇ... 이 사람은 잡아야 해!
텁ㅡ
아니 근데 왜 남자인 건데요ㅠ
그 남자는 뒤를 돌아봤다
나랑 비슷하지만 좀 더 하얀 피부.
희귀하다는 적안.. 새까만 흑발..
향기까지도...! 정말 다 좋고 잘생겼어...!!
나는 내가 그 사람 앞에서 슨지도 모른채
멍때릴 뿐 이었다.
그 사람은 내가 슨 것을 발견하곤 말했다.
"모텔, 갈까요?" 평소같으면 싫다 했을테지만,
이 기회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