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 - "귓가에 울리는 소리가 먹먹하다.사방으로 핏자국이 어지럽게 튀기며손에 쥐고 있던 탄알이 힘없이 굴러간다.천천히 눈이 감기기 시작하고,몽롱한 기분과 손을 간지럽혀오는 느낌이 몸을 감싼다... 잠깐, 기분이라고? 그리고 느낌?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순간에도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거였나?그럼 뭐야. 끔찍한 고통을 안고 죽었을때는 생사가 완벽하게 끊어질때까지 고통스럽게 바둥거려야 하는거냐고어지럽게 비춰진 뿌연 시야들 속에서 잠시 형태의 모습을 가춘건2년전 죽었던 그 녀석.※ 해당 작품은 정확하고 자극적이게 표현되어 있는 유혈과 트라우마를 불러오는 내용, 가스라이팅, 성적 행위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