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뜨밤

"우리끼리 있을때는 반말해줘.."

"응 카일 이제 나 기분좋아지게 해줘"

카일은 마른세수를 하며 머리를 쓸었다.

"베라드,넌 언제나 나를 안달나게해"

"카일,여기 풀어줘"

베라드는 카일의 손가락을 빨고 구멍에 넣었다.

"아프면 말해"

베라드의 구멍은 축축한 손가락을 빨아들이듯이 쪼였다.

카일의 손가락이 움직일때마다 그의 안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응..흣!..거기잇...조금..더..응!"

"아파?"

"아니,좋아♡"

"하아...너 너무 야해"

카일이 다른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말했다.

"너한테만..아읏!..그러는거야..바보"

"이제...넣어도 괜찮을까?"

카일이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응...살살..부탁해"

베라드는 양손으로 구멍을 활짝 벌렸다.

작고 빨간 국화같은 구멍이 벌렁거렸다.

카일은 베라드의 탐스러운 엉덩이골에 자신의 것을 비볐다.

크고 뜨거운 그의것이 닿을때마다 온몸이 예민해졌다.

베라드의 안은 카일의 것을 빨아들이듯 조였다.

"흐우와...하으...너무..커어..후웅.."

"괜찮아? 젤 더 부울까?"

"아니이...움직여줘"

"움직일께"

"하아앙!!흐아앙!항!죠..죠아♡하앍...핡♡"

"베라드 아직 반밖에 안들어갔는데..."

"더...넣어죠 카일의 것 전부"

카일은 다시 움직여 끝까지 넣었다.

"으윽!너..너무 커어...사람크기기 아니라고"

한번에 쑥 넣어버리는바람에 베라드는 눈물을 흘렸다.

"미안..뺄까?"

베라드는 배를 만지며 말했다.

"아니,빼지마 여기까지 넣어줘"

카일은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 허리를 움직였다.

"하아..하아..베라드.."

"으응!하아앙!..거..거깃,..후우웅"

어느새 방 안은 살부딪히는 소리와 비릿한 향으로 가득찼다.

카일의 허릿질에 베라드의 입이 열리며 달콤한 신음을 뱉어냈다.

"흐아앙!앙!아앙!"

"베라드,키스해줘"

카일이 낮은 목소리로 말하자 베라드가 그의 목에 팔을 두르고 깊게 키스했다.

베라드의 혀가 카일의 혀를  집요하게 엉켜왔다.

베라드는 온몸이 찌릿찌릿 하였고 카일의손이 닿는 모든곳이 성감대처럼 민감하게 느꼈다.

초옥 하는 촉촉한 소리와 함께 두 입술이 떨어지자 그들은 가픈숨을 내쉬었다.

카일은 커다란 손으로 베라드의 허리를 잡고 격하게 허릿짓했다.

베라드는 달콤한 신음을 뱉고는 카일의 입술을 가볍게 물었다.

카일은 씩 웃으며 입술을 핥고 베라드를 들어올려 자신의 허벅지에 앉혔다.

평소보다 더 깊게 들어와 아팠지만 고통은 곧 쾌락이 되었다.

"카일..아앗!"

오싹한 쾌락이 끊이지 않았고 자신도 모르게 하이톤의 신음이 나왔다.

"카일!너무..읏!"

카일은 베라드의 목덜미부터 상처부위를 따라 천천히 햝아 올렸다.

베라드는 화끈 달아오른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얼굴보고싶어 가리지마"

카일이 흥분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고는 베라드의 손가락을 살짝 깨물었다.

"아으...카..카일..흐으...하아"

베라드는 그의 뜨거운 혀가 상처를 핥을때 마다 오싹한 쾌감으로 온몸이 붕 뜬 기분이였다.

"베라드,너 상처 핥을때마다 엄청 쪼여"

짖궂은 카일의 말에 베라드는 온몸에 힘이 들어갔다.

"윽,베라드 끊어지겠어"

"아앙!그치만..흐아앙!"

"그치만 뭐~"

"모..몰라..형이면서 애같이..."

형이라는 말에 안에서 더 커졌다.

"흐아앗!뭐야,왜 더 커져어엇!아앗!아앙!"

어느새 베라드의 안은 뜨겁고 끈적한 액체로 가득찼다.

"베라드...형이라고 불러줘"

"읏!형!..카일형아..아핫!하앙!!"

카일은 씩 웃으며 더 빠르게 움직였다.

"아앙!형아!조금만 천천히..아흥!하웅!"

"사랑해 베라드"

"나도 사랑해 카일"

그들의 밤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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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06-06 07:46 | 조회 : 10,652 목록
작가의 말
글쓰는기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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