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드,일어나"

쿤이 베라드를 발로 툭툭 건드렸다.

"아..주인님"

쿤이 베라드입 앞에 손을 대자 베라드가 손가락을 빨았다.

"그래 말 잘들으니까 이렇게 귀여운데"

쿤은 베라드를 쓰담고 유두피어싱을 당겼다.

"아으..흐..아파요..살살..흐으"

"베라드 아파?K불러올래?"

베라드는 고개를 저었다.

"그치?"

쿤은 아이처럼 웃으며 베라드의 허벅지를 밟았다.

"아으!..네에..주인님"

쿤은 베라드의 팬티도 벗기고 정조대를 채웠다.

"주..인님?"

"아니,우리 베라드가 K한테 꼬리친다는 소문을 들어서~"

"K님께는...무슨.."

"하하,그놈 지발로 나갔어"

베라드는 심장이 쿵 떨어지는 기분이였다.

"왜애.."

"베라드,지금 내앞에서 다른 남자생각하는거야?"

"네?아..아니요"

쿤은 베라드의 말은 듣지도 않고 코피가 터지도록 마구 때렸다.

"하아..하아..베라드..넌 내꺼야 내가 버리기전까지 아무도 안줄꺼야"

쿤은 베라드의 목을 조르며 페로몬을 마구 뿜었다.

"케엑!켁!주..주!"

베라드가 기절하자 쿤은 K를 생각했다.

"그놈..."

ㅡ며칠전

"쿤님,저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베라드 그만 괴롭히세요"

"내가 왜? 그리고 내꺼 걱정을 왜 니가해"

"쿤..."

오싹! 마치 뱀파이어의 페로몬같은 무게감과 공포감을 느꼈다.

"무..무슨"

K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부탁드립니다"

그러자 아까의 그 느낌은 거짓말이였다는듯 평온해졌다.

ㅡ현재

"내꺼 절대 안뺏길거야"

쿤은 기절한 베라드의 다리를 책상다리와 묶고 팔을 등뒤로 묶었다.

"빨리 일어나는게 좋을거야~"

쿤은 그대로 삽입하고 푹푹 박았다.

"으으..어?항!..앙!..아..아앙!흐앙!"

"역시 넌 신음이 제일 예뻐"

베라드는 며칠째 박혀 애널은 퉁퉁 붓고 아무 느낌도 나지 않았다. 허리는 끊어질듯 아팠으며 눈물이 마르는날이 없었다.

"윽..하아..하아...."

베라드는 저녁까지 시달렸다.

"윽..하아..저녁인가?...시발.."

베라드는 욱씬거리는 몸을 이끌고 테라스 아래를 내려다봤다.

"차라리...죽을까? 여기서 머리부터 떨어지면 한번에 골로 갈것같은데...시리..그래..시리"

베라드는 시리를 생각하며 난간을 꽉 잡았다.

"...흐..흑..끅..흐끅..흐"

베라드는 쿤이 깰까 숨죽여 울었다.

"베라드,누가 나오래"

쿤이 베라드의 머리를 잡아챘다.

"아윽,주..주인님..죄..죄송 커흑!"

쿤이 베라드의 명치를 세게 쳤다.

베라드는 쿵 소리나게 넘어져 배를 감싸며 꿈틀거렸다.

쿤은 아무말없이 베라드를 마구 밟았다.

"아윽!아악!아!잘못했어요!아윽!"

쿤은 담배에 불을 붙이고 베라드를 난간에 앉혔다.

"이걸 원해서 나온거지?"

베라드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쿤은 웃으며 베라드의 다리를 잡았다.

"그래,원하는대로 해줄께"

쿤이 베라드의 배를 꾹 누르자 덩어리진 정액이 나왔다.

"베라드가 좋아하는거 넣어줄께"

쿤은 베라드의 구멍에 쑥 쑤셔넣었다.

"아흐으윽!!"

베라드는 고개가 젖혀지고 허리가 휘며 가버렸다.

"좋아?"

쿤은 베라드의 상처를 손톱으로 긁고 유두피어싱을 당겼다.

베라드가 고통스러워하자 쿤은 히죽히죽 웃었다.

"쿤님,죄송합니다만 백작님께서 부르십니다"

쿤은 담뱃불을 베라드 허벅지로 껐다.

"끄아아악!!"

베라드는 고통에 몸부림쳤다

"베라드 기대해 오늘밤 푹푹 박아줄께♡"

쿤이 나가자 베라드는 테라스에 털썩 주저앉았다.

"좋은 향기...K향수냄새랑 같은향기다"

베라드는 기분좋아지는 향기를 맡으며 K를 생각했다.

"내가 너를 생각보다 더 좋아했나봐...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