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님, 아키라님께
예인님..이런 말 해서..죄송해요
그래도 살아주세요
제발
예인님 마저 가면 내편이 없어져가
너무 힘들어져요
위로한답시고 징징거려서 죄송해요
그래도, 힘든일, 괴로운일 다 털어놨음해요
그럼 제가 위로해드릴게요
함께 살아가봐요..제발
물론 중학생(맞죠..? 아닌가?)이면 저보다 힘들구..
내신 준비도 해야겠죠..
제가 중학생에 대해 잘 몰라서..맞는진 몰라도
그래도.. 성적에 부담감 느끼지 말구..
행복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행복보다 중요한건 없으니까요..
아키라님, 아키라님은 왜 위로 잘하시면서
죽으려고 하시는거에요..
그 위로..자신에게도 해보면 안될까요
아키라님..저보다 어른이시고..그래서 저보다 힘드실거에요
그래도..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주세요
희망과 행복은 순간이지만
사람들은 그걸 위해 살아가잖아요
그러니 언젠간 희망과 행복이 올거니까
함께 살아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