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아흐~피곤해..휴..그래도 고아원 들렸다가 가야지..!"
나는 어려서부터 부모니이 계시지 않았다..내가 15살에 부모님은 해외여행에 가셨다가 비행기타고 집에 오기위해 차를 타고 이동 중에 사고가 나 돌아가셨다.그때 당시 나는 현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그러다 고아원에 들어가서 가족같은 존재인 고아원 선생님과 고아원에 있던 아이들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다 열흘전 독립했다..!일자리 구하는게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좋은 회사에 들어갔다. 독립한 후 난 1달에 1번 매달 고아원에 기부도 할 겸 놀러간다..오늘도 일이 끝나고 고아원에 들려서 놀고 집에 가는 길, 골목길에 누군가 쓰러져 있다..
"음...나랑 비슷한 나이같은데..왜 여기 있는거지??"
조금 생각한뒤 그냥 집으로 들어갔다.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그 남자가 신경쓰인다.
"아, 그 남자 괜찮겠지..?"
조금 생각해본 뒤
"아, 진짜 괜히 신경쓰이게..흠..아직 있을려나??"
결국 다시 그 골목길에 갔다.
"아, 아직 있네...츳 무거울려나..?"
결국 우리 집까지 대리고와 카펫에 눕혔다.
"어후, 오는데 5분임되는 거리를 15분동안 사람을 들고 걸어오다니..휴..진짜 다신 이러지 말아야겠어..!너무 힘들잖아..!!"
그렇게 중얼거리다 "으....."쓰러진 남자의 목소리를 듣고 놀랐다 쓰러진 남자에게 말을 건다.
"저기요, 괜찮으세요..? 골목에 쓰러져 계시길래 데리고 오긴 했는데..."
"아...!감사합니다..집을 나왔는데 하루종일 밥도 못 먹고 걷기만해서.."
"아..저기...이제 밥먹을 준비 할 건데 같이..드실래요..?"
"아..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결국 난 그남자와 밥도 먹고 집에 돌아가기 전까지는 같이 지내도 된다해버리는 바람에 동거하게 되었다.그 남자의 이름은 김현수라고 하였다.
"현수씨, 나오셔서 밥드세요!!"
"네..! 금방 나갈게요..!"
현수씨는 이제 거의 1달 가까이 동거 중이다.
"현이씨 밥 먹을까요..?"
"밥 드세요.."
"저기...현이씨 저랑 사궈주실레요..?"
나는 마시던 물을 그만 현수씨의 얼굴에 "뿦..." 직빵으로 뿌려버렸다..
"어...어?! 네?어..."내가 아무 말도 하지 못 하고 있자 답답했는지 현수씨가 이어서 말을 한다.
"사실..처음 현이씨 봤을 땐 약간 귀엽기만 했는데...같이 지내다 보니 너무 좋아져 벼렸어요.."
"어...."사실 나도 호감가긴 했다.현수씨는 지내보니 성격도 좋고 얼굴도 잘 생겼고..나도 좋아하곤 있었는데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다니..당황해서 어버버 거려버리고 말았다..
"저..얼굴 좀 닦고 올 게요."
민망한 자리를 피하기 위해선진 모르겠으나 현수씨는 얼굴을 닦으러 갔다.
"어...나도 좋아하곤 있지만..사궈도 될까..?음...일단 현수씨랑 사궈볼까..? 사귀지도 않고 차는건 좀..."그때 "현이씨, 저 불렀어요..?"라고 현수씨가 얼굴을 수건으로 닦으며 나온다.
"아! 아뇨, 음.......(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우리 사귀죠"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게진게 느꺼진다...
그렇게 우리는 사귀게 되고 현수씨의 애칭은 형으로 바뀌게 되다.그러던 어느날 형에게 소포가 오게 되고 형은 그 소포를 보곤 얼굴을 살짝 찡그리고 다시 되돌아왔다.
"형, 괜찮아??"
난 너무 걱정스러워 물어봤으나 형은 대답이 없었다.
"형..?"
잠시 정적이 흐른뒤
"아.! 아냐 아무것도..근데..나 이제 집에 들어가봐야 될거같아..미안해.."
난 갑작스런 말에 놀라 당황해버리고 말았다.
"어..어? 그래? 알겠어...이제 동거도 끝이네..."
"가끔은 만날 수 있을거야..슬퍼하지마,현아.."
형은 그 날 집에 돌아가고 나는 그 뒤로 형과 가끔 연락하고 지낸다.그러다 2주일뒤 형이 양복을 입고 우리 집에 와있던 날 나는 형과 이별했다..
"형..왜 그래..?왜..나랑 해어지는 건데..."
"미안해, 현아 난 더이상 너한테 마음가지 않아..그리고 나 이제 곧 결혼해..그래도 나는 친구로써 너가 내 결혼식에 와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뒤 형은 나에게 청첩장을 주었다..
"뭐..?!?형! 어떻게 그럴수가..가...그래..잘가..좋은 결혼하고 결혼식때 보자.."
"미안해..."
형은 그렇게 말한 뒤 갔다..나도 내가 왜 간다고 했는지는 모르겠다..아마 형을 1번 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겠지..이렇게 우리는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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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02-25 19:38 | 조회 : 1,500 목록
작가의 말
민주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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