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과 눈이 마주쳤다. 그녀는 아름답기 짝이 없는 그 눈으로 나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난 최고가 아니면 안 가져." 그녀는 헛웃음을 한번 치더니 이내 내 가슴팍을 쿡 찌르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넌 내 꺼지. "그러니까 혼자 땅굴 좀 그만 파, 멍청아." 내가 어쩌다 이런 멍청이한테 감겨가지고, 하고 작게 한숨을 내뱉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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