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무제 [로멘스]

축하해. 예쁜 사랑해.
벌써 넌 새로운 사랑을 찾아 행복해 보이네.
난 아직 너의 흔적 속에 사는데.

오늘도 난 아침을 2인분 만들어 버렸고
너와 맞췄던 반지를 버리지 못했어.

휴대폰 속 너의 전화번호는 지워버렸지만
내 기억 속 너의 전화번호는 지우지 못했어.

너와 함께 찍었던 사진은 전부 지워버렸는데
너와 함께 했던 추억은 어떻게 할 수가 없네.

오늘도 난 너의 흔적 속에 살아.

어떻게 난 해야 할까.
난 너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널 미워해 보려고도 했는데 안되더라.
아직 난 널 사랑하나봐.

나도 너무 바보같다는 거 아는데.
그런데 나,


널 놓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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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03-31 08:40 | 조회 : 858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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